기억합시다 ‘자동차사고 피해자 추모의 날’
- 매년 11월 셋째 주 일요일 전 세계가 함께 추모
“자동차사고 피해자에 대한 전 세계 추모의 날”은 영국을 비롯하여, 벨기에, 독일, 그리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 등 유럽 국가들이 우선적으로 참여해 왔다. 최근에는 오스트레일리아, 아르헨티나, 이스라엘, 남아프리카공화국, 트리니다드토바고 등 비유럽 국가들도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이날 공단에서는 교통사고사진 전시, 클래식공연, 가두캠페인 등의 추모 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매년 11월 셋째 주 일요일은 “자동차사고 피해자에 대한 추모의 날” 이라는 것을 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전국적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공단 정일영 이사장은 UN 회원국이자 현 UN 사무총장 배출국으로서 국가 차원에서 “자동차사고 피해자에 대한 추모의 날”을 지정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하고, 피해가족 지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효과적인 정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전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자동차 사고 피해자에 대한 전 세계 추모의 날 소개
11월 셋째 주 일요일이 전 세계 추모의 날로 지정된 것은 1990년대 중반부터 민간 차원에서 자동차사고 피해자에 대한 추모의 날 행사를 벌여 온 영국의 자동차사고피해자 지원 관련 단체인 “Road Peace”가 전쟁과 분쟁으로 인한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하여 영국 및 영연방 국가들이 지정한 “국가 추모의 날(Remembrance Sunday)”을 활용하자는 제안을 UN총회에서 받아들인 것이 계기가 되었다.
UN총회(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는 ‘05. 10. 26 “전 세계의 도로 안전 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권고 제60조 제5항”을 채택하였으며, 이에 따라 모든 회원국들이 “매년 11월 셋째 주 일요일을 자동차사고 피해자에 대한 전 세계 추모의 날(World Day of Remembrance for Road Traffic Victims)”로 지정하여 자동차사고의 예방과 피해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것을 결의하였다.
주요 행사로는 자동차사고 피해자 지원 관련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들이 연합하여 추모 공간 운영, 추모의 날 전 후로 행사개최, 자동차사고 사진 전시, 시가행진 등 다양한 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이날은 자동차사고 피해자에 대한 추모 행사이지만 자동차사고를 예방하여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행사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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