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불공정한 채용과정 탈피…MK창업 블라인드 면접 실시

서울--(뉴스와이어)--구직자의 75.9%가 기업의 채용 과정에서 불공정하다고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최근 구직자 35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직자들이 가장 불공정하다고 느낀 이유로 조사대상의 41.9%가 ‘지원자격에 부당한 제한 항목이 많아서’라는 의견을 꼽았다.

불공정하다는 것을 느낀 채용 단계로는 서류전형이 42.7%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면접전형이었다.

구직자들은 공정성을 높이는 데 필요한 점으로 59.7%가 ‘열린 채용 확대’를 꼽았다. 이어 49.7%가 ‘심사기준 및 과정 공개’를, 37.8%가 ‘블라인드 면접 도입’ 등을 들었다.

최근 이러한 불공정한 기업의 채용 방식에서 탈피해 진정한 인재를 육성하고자 블라인드 면접, 열린 채용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국내 창업 전문가 그룹 MK창업은 ‘학력의 벽을 허물어라’라는 슬로건 아래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여 구직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기업이다.

MK창업 인크루트 팀 김수연 팀장은 “이력서 몇 줄로 표현할 수 없는 인재의 가치를 먼저 알아보고, 이들에 대한 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 프로그램과 조직력·팀워크 향상을 위한 직급별 교육을 중점적으로 운영하여 창업전문가를 양성 중이다”고 말했다.

MK창업(www.mkchangup.com)의 이력서에는 학력, 키, 성별, 몸무게, 학점 등과 같은 내용을 적는 칸이 없다. 편견 없는 면접을 통해 인재를 채용하겠다는 취지에서다. 면접자에게는 지원자의 외모·학력등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블라인드 면접을 통해 선발된 신입사원들은 상권분석 및 수익분석 등을 포함해 프랜차이즈 본사 인큐베이팅, 백화점, 마트, 로드매장 등의 직영점 개발 등 성공창업을 만드는 전문인력으로서의 교육을 받게 된다.

MK창업의 이재원 대표는 “창업전문가는 출신학교나 외모가 아닌 전문성으로 고객의 성공창업을 좌우하기 때문에 블라인드 채용이 적합하다. 블라인드 면접을 통해 지원자 개인의 능력과 가능성을 보고 창업전문가를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경영 포부를 밝혔다.

현재 MK창업은 ▲창업전문가 ▲프랜차이즈 인큐베이팅 ▲점포개발 분야에 직원을 채용 중에 있으며, 신입직원은 23세 이상 32세 이하, 경력직원은 40세 이하 경력 2년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MK BUSINESS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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