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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7 09:10
서울--(뉴스와이어)--“이젠 좁은 골목길도 추운바람도 세차게 내리는 비도 걱정이 없습니다.”
“우리의 마티즈는 오늘도 상도동의 산동네를 이리저리 휘젓고 다닌답니다”

위 글은 과연 어디에 올라 있는 글일까?

대우차 홈페이지의 신형 마티즈 시승기? 아니면 마티즈 동호회의 자유게시판?

이 글은 바로 KT&G가 2003년 설립한 KT&G 복지재단(이사장 김재홍,www.ktngwelfare. org)의 자유게시판에 게시된 글이다. 자동차와는 별로 관련이 없을 것 같은 기업복지재단의 게시판에 때 아닌 자동차와 관련된 글이 올라 오게 된 것은 바로 2004년 KT&G 복지재단이 전국의 100개 복지기관에 100대의 경승용차(마티즈)를 기증한 데 대해 ‘현장중심의 복지서비스’라고 칭찬하면서 글을 올렸기 때문이다.

KT&G 복지재단에 따르면 복지서비스 종사자 및 수혜자들의 이런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작년에 이어 6월 17일(금) KT&G 영주제조창에서 KT&G 복지재단 이사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김득림) 및 전국 100개소의 사회복지기관 대표자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회복지기관의 복지서비스 활동용 경승용차 100대(구입비8억7천만원)를 전달하는 ‘사회복지기관 차량지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T&G 복지재단이 이렇게 사회복지기관에 경승용차를 기증하는 사업을 벌이게 된 것은 2004년 전국 274개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한 차량이용현황 설문조사 결과 최근 사회복지사업의 추세가 시설보호보다는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하고 이의 실현을 위해서는 사회복지 사업 대상자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펼쳐야 하는 데 이를 위해 전문복지사의 기동성이 무엇보다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기관의 차량보유상황은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나, 실제 在家대상자 방문간호·가정봉사원 파견 등 복지사들의 찾아가는 서비스에 활용되는 이동용 차량은 전체 설문응답기관의 평균 2대도 되지 않았으며 이나마도 대형차량위주로 우리나라 복지서비스 수혜대상지역의 도로가 협소한 점을 감안하면 실제 차량 이용률은 더 낮아질 수 밖에 없는 실정이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실제로 재가복지사업의 주요 내용 중 하나인 점심도시락 및 밑반찬 배달의 경우 도보 또는 오토바이를 이용하다 보니 점심시간이 몇 시간 지난 후에나 배달이 되거나 계절 및 날씨요인에 따른 위험을 사회복지사가 감수할 수밖에 없는 실정에다 개인차량 운행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까지 가중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KT&G 복지재단은 이를 하루빨리 개선해야 한다는 취지하에 ‘차량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우선 1차로 2004년도에 100개 기관을 선정 차량을 지원하였고 사업의 효과성이 우수하고 호응도도 높아 작년에 지원을 받은 복지기관을 제외한 전국의 831개 기관에서 신청을 받아 사업의 필요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적합성 등을 종합 판단하여 추가로 100개 기관을 선정, 기증했으며 이로써 KT&G 복지재단이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한 경승용차는 총 200대가 됐다.

이번에 지원하는 차량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800cc급 경차 ‘마티즈’로 선정하였는데, 이는 사회복지 대상지역이 좁은 골목길이 많은 저소득 밀집지역으로서 ‘기동성 및 주차가 편리하다는 점’, 사회복지사들의 80%이상이 여성으로서 ‘운전이 편리하다는 점’, 제세금 감면·연료비 절감 등 경차에 주어지는 ‘경제적 혜택이 크다는 점’ 등의 요소들이 종합적으로 고려되었다.

이날 차량전달식에서 김재홍 이사장은“작년에 우리나라 기업재단으로서는 처음으로 시행한 복지기관 경차지원사업이 사회 각계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고 특히, 사회복지분야 종사자 및 수혜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더없이 큰 보람을 느끼며 이번에 추가로 100대를 지원하게 된 것 또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KT&G복지재단은 우리나라 사회복지분야에 이바지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감으로써 앞서가는 복지재단으로서의 위상 정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KT&G복지재단’은 KT&G가 민영화 원년을 맞이하여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전개하기 위하여 2003년 7월 설립한 복지재단으로, 현재 502억원의 기본재산을 통해 재가복지센터 설립·운영, 중증환자 치료비 지원,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사이버 전문 모금사이트 운영 등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 재단의 규모를 더욱 확대시켜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회복지재단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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