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SS, 기술홈닥터 성과 전시회 개최

대전--(뉴스와이어)--KRISS가 국내 중소기업의 신기술, 신제품 개발 및 공정혁신 등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KRISS는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측정기술에 대한 지원 요구에 맞추어 다양한 연구경험을 보유한 기술홈닥터가 직접 전담 산업체를 방문해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등 현장지도에 발 벗고 나섰다.

KRISS 기술 홈닥터 제도는 기술적 문제와 전문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전문성을 갖고 있는 연구원이 현장을 방문해 자문 및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처음 개최된 ‘2011 산학연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김명수 원장은 “기술개발과 관련된 애로사항은 중소기업의 성패를 가를 만큼 중요한 문제다.”며 “중소기업의 고충을 함께 고민하고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기술홈닥터 제도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8년 시범적으로 도입했던 홈닥터 제도는 영세한 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예로, 진공기술센터 강상우 박사는 진공장비 전문 코팅 업체인 (주)제이스에 대한 현장 방문을 통해 애로기술을 발굴하였다. 강 박사는 반도체 제조장비 등의 전극도금 및 표면처리 기술을 2년간 지도하여 반도체 장비부품의 품질을 개선함은 물론 특허출원 및 신기술 인증마크 획득, 매출증대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또 다른 사례로, 전기센터 권성원 박사는 정밀급 전류변성기와 각종 계측시험설비를 개발·생산하는 (주)시티이텍의 기술 홈닥터로 활동해 그동안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계기용 변류기(CT)와 계기용 변압기(PT)의 국산화에 기여하였다. 또한 그 동안 업체에서 활용해 오던 외국산 CT 분석기의 고장으로 인한 생산중단 및 납기지연 등의 문제점을 해결해 관련 업체의 신뢰도 향상에도 큰 성과를 얻었다.

이 외에도 유동음향센터 최해만 박사는 정밀유량계 제조업체인 (주) 태산에너지기술의 초음파유량계 제작기술을 지도하여 대기업 납품을 성사시키고, 고액의 중소기업청 사업 수주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KRISS는 기술홈닥터 제도에 참여하는 연구원을 지속적으로 늘려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발굴 및 현장 기술지도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술홈닥터 연구원을 지난해 30명에서 올해는 50명으로 늘렸다. 현재 KRISS는 태양광에너지, 반도체, 전기부품, 계측기 분야 등 50개의 제조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KRISS는 11월 16일(수) 오전 11시부터 KRISS 세종홀에서 ‘기술홈닥터 성과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성과전시회에서는 홈닥터 지원 업체 및 창업보육센터 입주 업체가 참여해 포스터 발표와 개발품 전시, 참여 업체와의 간담회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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