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호주제 폐지로 유명한 페미니스트 한의사 ‘이유명호’ 초청 국악콘서트 ‘다담’ 공연 개최

서울--(뉴스와이어)--국립국악원(www.gugak.go.kr)은 오는 11월 30일(수) 오전 11시에 호주제 폐지로 대한민국 남녀평등의 혈을 제대로 순환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의사 이유명호(58)를 초대 손님으로 모시고 ‘건강한 삶, 아름다운 삶’을 주제로 국악콘서트 다담 공연을 펼친다.

부모 성(姓)함께 쓰기 운동의 선두주자 페미니스트로 유명한 이유명호는 스트레스 없는 비만 치료법, 완경(完經)기 증후군을 훌훌 털어버리는 비법, 우울함을 떨치고 유쾌하고 명랑하게 사는 비법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자궁>, <몸을 살리는 다이어트 여행>, <머리가 좋아지는 아이 밥상의 모든 것>을 집필한 그녀를 통해 몸과 마음이 젊어지고 건강해지는 한방 건강법도 알아본다.

아울러 국립국악원이 매년 시리즈로 발매하고 있는 ‘생활속에 우리국악 6집(2008)’에 수록된 제30회 대한민국 작곡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임준희 교수의 국악실내악곡 ‘풀내음’을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깊어가는 겨울 속, 봄의 기운을 전하며 힘겨운 일상생활에서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어 줄 따뜻한 느낌의 곡이다.

이어 배우기 시간에는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최초의 금메달리스트인 권순성 박사를 통해 집에서 따라할 수 있는 간단한 체조를 배워본다. 권순성 박사는 현재 한국체육대학교 운동처방 강사와 튜닝운동연구소 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무대로 7번에 걸쳐 열린 ‘해금 연주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에서는 국립국악원 정악단 윤문숙을 통해 해금 고유의 음색을 감상할 수 있다. 가곡 ‘평롱’, 국악합주곡 ‘상령산’, ‘천년만세’등 해금 선율을 주축으로 하는 전통적인 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공연시작 30분전인 오전 10시 30분부터는 공연장 로비에서 은은한 향을 담은 차와 맛깔스런 다식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아이가 있는 젊은 주부라도 공연 시간 동안 자녀들을 예악당 ‘유아누리’에 맡겨두고 편안한 관람이 가능하다. 유아누리는 단순한 놀이방이 아니라 우리노래 배우기, 만들기 등으로 꾸며지는 국악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공연 좌석 예매는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gugak.go.kr)에서 온라인 또는, 02)580-3300에서 전화예매하면 된다. 전 좌석 1만원이며, 3인, 5인이 함께 방문 할 경우 30% 할인혜택을 주는 ‘삼삼오오석’도 마련되어 있다.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가진 3050세대의 주부층에게 인기가 많은 국악콘서트 <다담>은 이번공연을 마지막으로 올해 공연은 종료되며, 내년 상반기(3월~6월)와 하반기(9월~11월) 총 7회에 걸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다시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ncktp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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