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청소년의 눈으로 본 박물관’ 프로그램 운영
국립경주박물관은 2005년부터 해마다 수능시험을 치른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매년 1,500여명 의 인근 지역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에는 중학생들까지 확대하여 신라고를 비롯한 경주 지역 8개 중·고등학교 1,500여명의 3학년 학생이 현재까지 신청한 상태이며, 12월 9일(금)까지 선착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올해의 프로그램은 경주박물관 전시실 관람과, 주제에 따른 글짓기와 그리기, 사진 찍기 등으로 이루어진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문화재’, ‘박물관의 겨울이야기’, ‘박물관은 살아있다’ 등 다양한 주제에 학생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청소년기의 학생들이 박물관이라는 공간에서 자유롭게 주제를 선택하여 표현함으로써, 그동안 입시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국립경주박물관은 학교 수업과 입시 준비로 문화 활동의 기회를 갖기 어려웠던 청소년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박물관을 여가 활용의 장으로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고자 한다.
웹사이트: http://gyeongju.museu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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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실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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