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는 6.17(금)일 도청 상황실에서 독일의 Siemens VDO Automotive와 2억불 규모의 생산 및 R&D 투자에 대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지멘스 그룹은 독일 베를린과 뮌헨에 각각 본사를 두고 전세계 190여개의 나라에서 434,000명의 직원과 7.5조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기업으로 전기·전자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지멘스가 자동차부품 가치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자동차 전장부품 생산과 R&D 분야에 집중 투자하게 되어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수입대체효과 등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지난 1월 지멘스 코리아 사장 이·취임식 행사장에서 부허러 아시아·태평양 총괄 부회장으로부터 아시아 지역내 투자계획에 대해 처음으로 정보를 입수하고 수 차례의 방문과 상담등을 통해 오늘과 같이 대규모 첨단 외국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내었다.

특히 지난 2월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일본첨단기업 유치단이 출국하기 직전에 지멘스의 이천 공장 진입도로가 협소하여 어려움이 있다는 기업애로사항을 전해 듣고 해결방안을 검토하였다.

확인결과 지멘스 공장과 주도로 사이의 진입도로는 수출용 컨테이너 진입이 곤란할 정도로 매우 협소하였으나 私道(토지 소유주 20여명)이기 때문에 사실상 개별업체 차원에서 해결이 어려운 상태였다.

이에 경기도에서 20억원을 투자하여 기존도로를 확장하는 것으로 추진하여 금년 11월까지 공사를 완공할 예정에 있다.

지멘스 오토모티브는 ‘88년 한국시장 진출 이후 매년 3배로 매출이 성장하는 중견기업으로 생산제품의 대부분이 동아시아지역에 수출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진입로 문제로 수출 등 제품의 운송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터라 경기도의 이러한 적극적인 지원에 특별한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당초 투자지로 상하이를 생각하였다가 경기도로 결정한 지멘스의 한국지사 선우현 사장은 “경기도의 외국인투자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한 노력에 감동 받았으며, 이러한 긍정적인 모습을 적극적으로 본사에 부각시켜 추가투자를 한국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투자는 2008년까지 자동차 전장 부문에 2억불 투자와 더불어 기존 이천 공장 증설 및 향후 한국의 인재우수성 및 지역적 우월성 등을 내세워 아시아의 연구 및 제조허브로 만들고자 R&D 투자를 확대할 예정으로 있어 국내 완성차 업체의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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