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선별등급 조정 통한 비용 절감’ 심포지엄 개최
현재 고구마의 선별등급은 통일된 기준이 없이 크기와 모양에 따라 9∼12등급으로 나뉘어져 유통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산과 유통 비용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고구마의 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원가절감 차원에서 통일된 기준 설정과 조정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18일, 수원에 위치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사)한국고구마산업중앙연합회,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공동으로 ‘고구마 선별등급 조정을 통한 생산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고구마재배 농업인, 전국 경매사, 관련 공무원, 유관기관 종사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해 생산원가 절감을 통한 고구마 산업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을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생산자 대표와 경매사 대표의 주제발표와 더불어 유통상의 선별등급에 대한 의견 교류와 열띤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생산자와 경매사 대표인 (사)한국고구마산업중앙연합회 이상철 수석부회장과 이익수 경매사는 각각 ‘에코시대의 고구마 유통’과 ‘국내 고구마 유통현황’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한편, 초청강연으로 서울대 김선형 교수의 ‘한국고구마의 발전 방향과 개선사항’, 농진청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정미남 박사의 ‘국내 고구마 품종 개발 현황’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이 외에도 ‘고구마 가공식품 현황과 발전방안’, ‘일본의 고구마 연구 현황’에 대한 발표도 예정되어 있다.
이날 심포지엄의 부대행사로 기존의 선별등급에 따른 고구마 맛 평가회가 열린다. 전국 각 지역에서 생산된 각 등급별 고구마의 맛 평가를 통해 소비자는 올바른 고구마 구입방법을 몸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박광근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고구마 선별등급 기준(9∼12등급)에 따른 선별·포장으로 낭비되는 인력과 생산원가 상승 문제의 해결 방안을 생산·유통·연구자가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향후 통일된 선별등급 기준 설정을 통해 고구마 소비 확대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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