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방송작가협회, 방송대본 열람 서비스 개시

서울--(뉴스와이어)--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과 한국방송작가협회(이사장 김옥영)가 우리나라 방송초창기부터 현재까지의 방송대본을 검색할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 페이지(db.kocca.kr)를 오픈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전후 방송 태동기 최초의 멜로드라마 ‘청실홍실(1956)’, 1970년대 최고의 시청률을 올린 ‘아씨(1970)’, 79%의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한 ‘토지(1987)’, 라디오극으로 인기를 끈 ‘아차부인 재치부인(1964)’ 등 추억의 대본, ‘시크릿가든(2010)’, ‘제빵왕 김탁구’(2010)’, ‘성균관스캔들(2010)’ 등 최근 화제 드라마 대본, ‘학교란 무엇인가(2011)’, ‘아마존의 눈물(2010)’, ‘최후의 툰드라(2011)’ 등 다큐 대본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2014년까지 구축 완료 할 예정인 대본 약 65,000권 중에서 2011년까지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한 대본 34,000권을 우선 서비스한다. 서비스되는 대본은 전후 방송 초기의 대본부터 TV드라마의 번성기인 1970년대, 그리고 최근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던 2010년 방송 대본까지 포함하고 있다.

그동안 TV와 라디오를 통해 방송된 모든 드라마, 구성다큐, 오락, 라디오 프로그램 등이 총 망라되어 있어 우리 방송대본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계기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 연구와 함께 전반적인 방송 프로그램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생생한 자료라는데 그 의미가 있다.

한편, 데이터베이스화와 메타데이터 조사가 완료된 육필방송대본 등 원본은 기록물로서의 희소성과 가치가 뛰어나 나라기록관에 보존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방송대본 데이터베이스화사업과 함께 지난해부터 각 방송사의 방송프로그램을 조사하여 하나의 통합된 리스트로 작성하는 작업을 추진 중에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2013년 완성 예정인 방송프로그램 총목록이 완성되면 명실공히 국내 최초의 방송대본 아카이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대본은 db.kocca.kr을 통해 만나 볼 수 있으며, 방송대본의 상업적 활용은 저작권 소유자인 방송작가협회와 상의하면 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개요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전 분야를 아우르는 총괄 진흥기관으로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체제를 구축하여 세계5대 콘텐츠 강국 실현을 비전으로 하고 있으며, 모바일콘텐츠2009 컨퍼런스&어워드를 진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cca.kr

연락처

한국콘텐츠진흥원 방송영상산업팀
정미경 과장
02.3153.1187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