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이후, EHR에 대한 병원들의 관심도가 높아졌다. 이의 주된 요인은 미국 정부의 개인 의료정보보호 관련 법안에 의해 지급되는 재정적 지원금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든 헬스케어 공급자들이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게 하는 무수히 많은 기타 요인들 역시 HER에 대한 관심도를 높히는데 큰 역할을 했다. 병원 EHR 도입율은 향후 몇 년간에 걸쳐 급증할 것이며, 특히 Meaningful Use 기준에 맞게 설계된 최신 EHR 도입율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표한 ‘2009-2016년 미국 병원 EHR 시장의 극적 변화에 대한 도표 (http://www.healthcareIT.frost.com)’에 따르면, 2009년 미국 병원 EHR 시장은 약 9억 7,32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2012년에는 병원들이 자신들의 병원내에 공인된 EHR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새로운 라이센스 취득 및 업그레이드 등의 신속한 조치에 힘입어 시장 수익이 약 65억 달러에 달하며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2013년 후 부터는 시장 포화로 가격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장 수익이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여진다.
핵심 병원들을 대상으로 한 EHR 시장은 이미 성숙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간주되며, 비교적 탄탄하고 입지를 굳힌 소수 업체들이 이미 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공급업체들간의 통합이 늘어나고, 높은 가격과 불편한 사용 방법으로 인한 고객들의 불만족, 의료 개혁의 재정적 및 물류적 영향에 관한 불확실성은 현재 시장에서 활동하는 업체 뿐만 아니라 틈새 시장을 노리는 새로운 공급업체에게도 기회가 아직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큰 움직임이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2009년 HITECH Act(개인 의료정보 보호법)은 의료 IT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하기 위해 약 300억 달러에 육박하는 예산을 책정했다. PPACA(The Patient Protection and Affordable Care Act : 환자보호 및 적절치료법)은 2014년까지 건강 보험 개혁 및 수 백만의 환자 치료에 대한 접근법 개선을 목적으로 고안됐다. 또한 EDI(전자 데이터 교환), HIPAA(환자 개인 정보 보호 법률), ICD – 10(질병 분류 및 코딩)들에 대한 새로운 연방 정부 규정 모두 시한이 가까워지고 있어, 의료 공급업체들이 더 다양하고 새로운 IT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해야하는 필요성이 더해졌다.
유형이나 크기와는 상관없이 모든 의료인들은 품질 기반 보상, 간호 서비스, 헬스케어 IT를 활용하여 환자 참여도를 늘리는데 큰 중점을 두는 새로운 환경에 맞춰 새로운 IT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기존의 시스템 업그레이드 중에 있다.
HITECH에 규정된 Meaningful Use을 준수하기 위해 병원들은 새로 인증된 EHR 시스템 설치나 기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반드시 함으로써, 2015년부터 시행되는 보조금지원 자격을 얻어 재정적인 불이익을 피해야 할 것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낸시 퍼보찌(Nancy Fabozzi) 산업 연구원은 “실제로 보조금이 개인 병원에 얼마나 이득이 될지 정확히 측정하기가 어렵다. 오히려 많은 병원들이 자신들의 소득보다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늘날 병원들이 직면한 수 많은 다른 금융 제약에 비추어 볼때, 메디케어 패널티은 매우 중요하게 여겨질 전망이다. 대부분의 병원들이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지만, EHR을 도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것이 현재 시장의 극적인 성장을 이끄는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HER은 미국 전체 의료 시스템에서 의료 서비스 전달 및 비용 지불 방법 등 모든 면에 영향을 미쳐 광범위한 구조적 변화를 가져다 줄 중심 역할을 할 것이다. EHR과 같은 IT솔루션은 이러한 획기적인 변화를 가능토록 도와주는 핵심 장비이다. 혁신적인 의료 IT솔루션은 환자의 안전성 향상뿐만 아니라, 수년 간 시스템에 손해를 끼친 재정적, 운영적인 측면에서의 비효율성을 상당 부분 감소시켜준다.
HER의 활용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이 시장 참여 업체들에게 다양하고 강력한 기회를 꾸준히 제공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아무리 탄탄한 업체라도 지속적인 성공은 보장되지는 않는다. 이는 헬스케어 IT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고객 요구의 복잡성과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기 때문이다.
퍼보찌 산업 연구원은 “특히 많은 병원 고객들이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공급업체 자신들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고객들의 요구들에 연결 짓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미 많은 병원들이 핵심적인 의료 시스템 업체들을 선정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업체들이 병원들과의 관계가 반드시 지속된다는 보장도, 다른 업체들에게 더 이상 선정될 기회가 없어졌다는 보장도 없다. 업체 교체는 공급자의 소유권과 관리 변화의 자연스런 부작용으로 여겨질 것이다”고 말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개요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 & Sullivan)은 모빌리티, ICT, 헬스케어, 에너지 등 주요 산업에 관한 글로벌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관으로 60여 년 이상 고객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 29개국 47개 지사에 2200여 명의 컨설팅 인력을 운영하며, 12개 주요 산업과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분석을 바탕으로 성장 전략, 벤치마킹, 경제 동향, 미래 유망 기술 분석 및 메가 트렌드 식별 등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부기관, 기업, 투자자 등 다양한 고객의 미래 성장 기회 및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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