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부동산 ‘임대수익 보장형’ 상품 잇따라 출시

- 아파트 빌라 상가 오피스텔 오피스 비즈니스호텔 등이 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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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114
2011-11-17 11:33
서울--(뉴스와이어)--수익형 부동산의 공급이 늘면서 임대수익을 일정 부분 보장해주는 ‘수익보장형’ 상품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지가 상승 등으로 인한 분양가 인상에 따라 투자수익률이 하락하고 지역에 따라서는 공급 과잉으로 청약열기도 주춤하고 있어 기존 아파트의 도입했던 ‘프리미엄 보장제’와 ‘원금 보장제’ 등과 유사한 방식으로 수요자들에게 일종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다. 상품도 다양화 되고 있는데 △아파트 △빌라 △상가 △오피스텔 △오피스 △비즈니스호텔 등이 대표적이다.

먼저 경인일보가 수원 인계동 옛 경인일보 터에 분양중인 하이엔드 비즈니스호텔(031-216-2618)이 대표적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건물에 300개 객실 규모다. 계약자에게 최저 연 7%대의 수익을 5년간 보장하며, 객실가동률이 85%를 넘어설 경우 별도 배당금이 지급돼 수익률이 더 올라갈 수 있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시행사인 경인일보 자회사인 하이엔드가 위탁관리하며 2013년 10월 완공된다.

서울 종로구 숭인동에 신축으로 들어서는 오피스텔 버넷하임Ⅰ(02-2256-7455)이 분양중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 신축 건물로 평균 전용면적이 25㎡로 구성돼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시설로 선임대되고 있다.

경기 파주시 월롱첨단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에 들어서는 기가타운빌 오피스텔(031-905-1606)도 보증금 500만원에 월 임대료 60만원을 계약자에게 보장해 준다. 만약 임대인이 없더라도 계약자는 연 11% 정도 임대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경기 안산 중앙역 인근에서 수익형 오피스인 오렉스빌(031-475-8344)이 분양 중이다. 오렉스빌은 소호인을 위한 도심형 오피스다. 투자금 5000만원대로 연 8.6%의 수익률을 확정하고 직접 운영·관리하는 오렉스빌에서 소유권이전과 동시에 임대차 계약 체결로 임대료를 선불로 지급하고 있다.

제주도 서귀포에서 분양하는 수익형 레져형 오피스텔인 오션팰리스(02-558-0211)가 분양중이다. 지하 5층~지상 11층으로 공급면적 기준 59~142㎡에 257실로 꾸며진다. 주 목적은 휴양 및 주거용도다. 이 오피스텔은 연간 10.45% 임대수익을 보장한다.

강원도 유명 휴양레저 업체의 직원 숙소로 임대가 완료된 동백아파트(02-2203-2344)가 분양중이다. 임대가 완료(6년)된 만큼 분양과 동시에 확정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세대당 보증금 500만원, 월 임대료 35만원에 사용 중에 있으며, 1억 투자 시 4채를 분양 받음과 동시에 월 98만원의 수익이 보장된다. 시행은 (주)천수C&C, 자금관리는 대한 재향군인회, 등기신탁은 (주)대한토지신탁이다.

청평호반 레벤하우스 수익형 빌라 분양업체인 예가R&D는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금대리 산 59번지 일대 청평호반에서 레벤하우스(031-582-9449)를 분양한다. 1차 43가구(단독형 15가구, 연립형 28가구), 2차 약 40여 가구로 구성됐다. 계약면적은 73~174.5㎡이며 분양가격은 가구당 3억 원대부터다. 펜션으로 위탁운영할 수 있으며 연 수익 7% 기준으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다.

이런 임대수익 보장형 상품은 매달 고정적인 수익과 차별화 된 임대관리라는 점에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력적이다. 하지만 공사도중이나 입주이전에 사고가 생겨 입주하지 못할 경우에는 문제가 커질 우려가 있다. 이런 이유로 시행·시공업체의 신뢰도를 따지는 것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반드시 살펴봐야 할 사항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상가114 장경철 이사는 “보장 내용을 계약서에 명시하고 보증서까지 발급해 준다면 안전성이 어느 정도 확보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신뢰도가 높은 회사의 상품을 고르는 게 좋다”며“더불어 현장의 입지가 실제 업체에서 제시하는 수익률 및 임대수요가 적정한지, 개발호재는 현실성이 있는지 따져본 후 투자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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