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씽굿, 2030 세대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대표 이미지 설문조사 실시
17일 취업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공모전 포털 씽굿(www.thinkcontest.com)과 함께 2030세대 대학생과 직장인 1034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이미지’ 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먼저 2030세대는 ‘대한민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2.4%가 ‘IT 강국’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인터넷 환경과 모바일, SNS등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정보통신산업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15.2%가 응답한 ‘한류열풍’으로 K-POP과 드라마의 세계 곳곳에 전파되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뒤 이는 3순위부터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경제위기’(11.5%)와 ‘지역이기주의’(9.2%), ‘분단국가’(8.1%), ‘정치갈등’(6.1%)였으며 ‘경제강국’이란 이미지를 떠올린 응답은 5.1%, 독도는 2.4%에 머물렀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 대한 이미지는 어떠할까?
이 물음에 ‘대한민국 수도’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는 이들이 60.6%로 유아교육 때부터 진행되는 평범한 이미지에 가장 많은 표가 몰려 특별시에 걸맞는 이미지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서울의 대표 이미지에 ‘강남’이라고 응답한 이들이 15.2%로 ‘경제도시’(9.1%)와 수년간 공들여 온 디자인서울(6.1%)보다 높았으며, ‘세계도시’와 ‘관광도시’가 각각 3.0%로 뒤를 이었다. 또 ‘교통지옥’이라고 응답한 이들도 3.0%나 됐고 단 한 표도 얻지 못한 0%의 ‘문화도시’ 등의 응답률을 볼 때 디자인도시는 물론 관광도시나 문화도시, 세계도시 등의 이미지 메이킹이 절실 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수도 서울의 대표 이미지 중 하나인 ‘강남’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2030세대는 ‘강남’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로 두 명 중 한 명은 ‘부자’(51.5%)를 꼽아 ‘역시 부자 강남’이란 공통적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15.3%의 ‘사교육’으로 교육과 학원가 밀집지역의 연관 이미지를 떠올렸고 이외 ‘권력’은 9.2%, ‘부동산’(9.1%), ‘투기’(5.1%), ‘사치’와 ‘유흥 소비’가 각각 3.0%로 서민과 거리가 먼 이미지였으며 ‘살기 좋은 곳’(2.3%), ‘교통지옥’(1.5%) 등이 강남 이미지 리스트에 올랐다.
‘대기업’ 이미지 조사에서는 직업과 연관된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응답자의 27.3%가 ‘취업하고 싶은 곳’이라고 응답해 긍정과 부정보다는 ‘취업’을 먼저 떠올렸으며 두 번째로 ‘삼성, 현대자동차 등의 기업브랜드’(21.1%)였다.
이어 18.2%가 ‘재벌’이라고 응답했고 ‘백그라운드’와 ‘높은 연봉’이 각각 15.2%로 뒤를 이었다. 이외 ‘사회공헌’(3.0%)과 ‘글로벌 경쟁력’(0%), ‘탈세’(0%)는 적거나 없었다. 이는 2030세대는 대기업에 대해 호불호 보다는 객관적인 실체로써의 이미지를 더 많이 떠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엔 ‘정치인’에 대해 물어보자 여전히 부정적인 평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전체 응답자 중 과반수가 넘는 54.5%가 ‘부정부패’를 떠올려 정치인에 대한 이미지 개선이 아직 멀었다는 알 수 있었으며 다음으로 ‘선거’가 18.2%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당리당략’은 9.2%, ‘입법기관’(9.0%), ‘욕심쟁이’(6.1%)이가 뒤를 이었으며 ‘무법천지’(3.0%) 등의 응답도 나왔다. 반면 ‘청렴’과 ‘국정감사’, ‘지역주의’는 단 한 표도 없었다.
그렇다면 취업시장의 인기 상한가인 ‘공무원’에 대한 이미지는 어떻게 그려지고 있을까?
이에 오랜 인식인 ‘철밥그릇’을 꼽는 응답자가 여전히 전체 27.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직업안정’이 24.2%로 뒤를 이어 부정적인 이미지와 긍정적인 이미지가 공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무원 시험(경쟁률)’이 21.1%로 진입 장벽이 높은 것을 의식한 표도 있었다.
이외에 ‘부정부패’와 ‘탁상행정’이 각각 9.1%였고 ‘민원봉사’(6.2%), ‘낙하산’(3.0%) 순이었다. 한편 ‘시민단체’에 대한 이미지로는 ‘감시 감독’(27.3%)과 ‘반대 딴지’(24.2%)에 표가 몰렸고 ‘투쟁’(18.2%)과 ‘시민 대변인’(15.1%)이 뒤를 이었다. 그 외에 ‘사회봉사’(6.1%)와 ‘정치집단’(6.1%)이란 이미지도 한 몫 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스카우트 이태성 홍보팀장은 “이미지는 국가나 기업, 개인에도 가장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라며 “이직이나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을 준비중인 사람들은 이미지 메이킹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카우트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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