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세계철새축제 그림그리기와 백일장 대회, 전국 행사로 자리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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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7 16:14

군산--(뉴스와이어)--2011 군산세계철새축제의 참여행사로 진행된 철새그림그리기대회와 백일장대회가 전국의 학생이 참여하는 군산세계철새축제의 대표행사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군산시 철새조망대에 따르면, 올해로 각각 3회와 2회째를 맞이하는 2011 군산세계철새축제 그림그리기 대회와 백일장 대회는 전국에서 수 천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16일과 17일 양일간 군산세계철새축제 행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자 1,000여명을 비롯하여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석했으며, 백일장 대회에는 참가자 700여명과 가족 등 1,300여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대상에게 환경부장관상이 수여되는 두 대회는 경기도와 부산과 울산광역시 학생들이 참여할 정도로 전국적인 대회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참여학생들은 철새축제 행사장 여기저기서 자신의 실력을 뽐내느라 여념이 없었고, 이러한 모습이 철새축제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로 부각되고 있다.

철새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예전부터 자연을 화폭에 담는 풍경화에 관심이 많았다. 일반적인 풍경화보다 자연속에 자연인 철새들을 처음 그려보는 것이라 어렵기는 하지만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이 대회에서 제출한 작품은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행사가 종료된 후 발표할 예정이며, 환경부장관상을 비롯하여 전북도지사상과 전북교육청장상, 군산시장상 및 군산교육지원청장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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