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제공
2005-06-17 10:30
부천--(뉴스와이어)--주택시장은 마비상태다. 전부협을 중심으로 강남권, 분당, 용인 등 최근 집값 급등 지역에서 집값상승 주범으로 몰려 세무조사가 실시되자 이에 대한 항의 표시로 집단 휴업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정상적으로 영업을 해도 치솟은 호가로 사실상 거래는 힘든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도 강남권과 수도권 남부지역 중심으로 호가 상승은 멈추지 않고 있다. 건교부와 청와대의 정책 혼란속에 집값 상승에 대한 뚜렷한 대응반응이 늦어지고 있어 시장 과열은 끝을 모르고 계속됐다.

종합부동산 텐(대표이사 정요한 www.ten.co.kr)의 조사에 따르면 아파트 값은 서울(0.81%), 신도시(0.69%), 수도권(0.50%)을 기록해 서울, 신도시는 지난 주 보다 둔화됐으며 수도권은 상승률이 소폭 커졌다. 전셋값은 서울(0.06%), 신도시(0.17%), 수도권(0.09%)을 기록해 서울은 방학철이 다가오자 상승률이 커졌으며 신도시는 강보합, 수도권은 상승률 둔화를 나타냈다.

매매시황
서울
▶강남권 상승세 지속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0.81%를 기록해 전 주(1.07%)보다 상승률은 낮아졌으나 상승세는 계속됐다. 정부의 세무단속과 중개협회의 자체 휴무로 정상적인 시장형성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매물부족으로 인한 호가 상승은 계속나타났다. 20평미만(1.59%), 50평대(1.28%), 60평이상(1.34%)에서 상승세를 주도했다.
재건축 아파트는 1.83% 올랐으며 일반아파트는 0.52% 상승했다.

구별로 강남(2.14%), 강동(1.70%), 송파(0.91%), 서초(0.89%), 용산(0.72%), 구로(0.68%)구 등 20개 구에서 매맷값이 올랐다. 떨어진 구는 도봉(-0.08%), 성북(-0.02%)구 등 강북지역 2개구에 불과했다.

강남구는 2.14%로 2003년 10월 3일(2.45%) 이후 최고 많이 상승했다. 개포, 논현, 대치, 도곡, 삼성, 압구정, 역삼동 중심으로 올랐다. 개포동은 시영, 우성 8차, 주공1,2,4단지, 주공고층 5 ~ 7단지, LG자이 등에서 올랐다. 주공 1단지 18평형은 1억원 올라 9억8000만 ~ 10억원 선이다. 청운공인 문형진 대표는 “호가지만 매물이 워낙 품위인지라 간혹 거래가 이워진다.”고 전했다. 주공고층단지에서도 일제히 상승했다. 7단지 34평형은 4000만원 올라 8억5000만 ~ 8억8000만원선이다. 대치동은 개포우성1 ~ 2차, 국제, 롯데캐슬, 미도 1 ~ 2차, 삼성래미안, 선경 1 ~ 2차, 우성 1 ~ 2차, 청실 1 ~ 2차, 현대 등에서 호가 중심으로 올랐다. 미도 1차 57평형은 1억원 올라 17억 ~ 19억원 선이다. 반도공인 최충현 대표는 “호가 중심으로 오르지만 일부 거래가 이뤄지기도 한다.”고 전했다.

강동구는 고덕, 둔촌, 상일동 등에서 재건축 아파트 중심으로 올랐다. 상일동은 주공 3 ~ 7단지에서 일제히 1000만 ~ 8000만원씩 올랐다. 주공 6단지 21평형은 6000만원 올라 5억4000만 ~ 5억6000만원 선이며, 7단지 27평형도 4000만원 올라 7억 ~ 7억5000만원 선이다. 고덕 주공 1 ~ 2단지에서도 1000만 ~ 3000만원씩 올랐다. 2단지 15평형은 3000만원 올라 4억8000만 ~ 5억원 선이다.

송파구는 지난 주 4.8%에서 금주 0.91%로 둔화되었으나 상승세는 계속됐다. 방이, 송파, 신천, 오륜, 잠실, 풍납동 등에서 올랐다. 신천동은 미성, 장미 1 ~ 3차, 진주, 크로바등에서 올랐다. 진주 47평형은 2500만원 올라 9억 ~ 9억5000만원 선이며, 장미 1차 65평형도5000만원 올라 12억 ~ 13억원 선이다. 오륜동은 올림픽선수기자촌 중대형평형대에서 일제히 올랐다. 50평형은 4500만원 올라 11억2000만 ~ 12억3000만원 선이다. 대한공인 박정임 대표는 “매물이 거의 없는 편이나 한두개씩 나오면 바로바로 거래된다.”고 말했다.

신도시
▶분당 주춤, 평촌, 산본, 일산 강세
신도시 매맷값 변동률은 0.69%를 기록해 지난 주(1.08%)이후 상승률이 둔화됐다. 평촌, 산본, 일산 등은 뒤늦게 시장이 달아올라 매물품귀에 호가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평촌(1.94%), 산본(1.68%), 일산(0.76%), 분당(0.27%)에서 올랐으며 중동(-0.05%)은 소폭 떨어졌다.

평촌은 1.94%를 기록해 지난 주(2.92%)보다는 낮아졌지만 6월 들어서 상승세가 폭발하고 있다. 판교효과가 분당, 과천을 지나 평촌을 강하게 때리고 있기 때문이다.
은하수, 샛별, 한가람, 공작, 초원, 샘, 무궁화마을 등에서 중대형평형 중심으로 호가가 많이 올랐다. 초원마을은 대림, 대원, 럭키, 성원, 한양 아파트 등에서 올랐다. 대원 32평형은 3000만원 올라 3억5000만 ~ 4억5000만원 선이다. 학사공인 조충헌 대표는 “매물이 없어 호가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꿈마을은 건영, 동아, 라이프, 우성, 현대 등에서 올랐다. 현대 67평형은 5000만원 올라 7억 ~ 8억원 선이다.

산본도 1.67% 올라 6월초부터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30평대(3.46%), 40평대(5.22%), 60평이상(5.28%) 등 중대형평형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목화 1단지 한성 48평형은 호가 중심으로 3500만원 올라 3억2000만 ~ 4억2000만원을 보였다.

수도권
▶재건축, 중대형평형 중심 상승세 지속
수도권 매맷값 변동률은 0.50%를 기록해 전 주(0.46%)보다 소폭 커졌다. 재건축 아파트와 50평대(0.91%), 60평이상(0.91%) 등 중대형평형대에서 상승률이 높았다.

의왕(2.65%), 과천(1.97%), 용인(1.32%), 성남(1.05%), 수원 장안(0.54%), 광주(0.46%)시 등에서 올랐으며, 포천(-0.39%), 시흥(-0.04%)시에서는 소폭 떨어졌다.

의왕시 내손동 대우 21평형은 5000만원 올라 5억5000만 ~ 5억6000만원 선이다.

전세시황
서울
▶서초, 강남 수요 증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6% 올라 지난 주 0.01%에서 소폭 올랐다. 중소형평형은 움직임이 미미 했지만 50평대(0.18%), 60평이상(0.57%)에서 상대적으로 오름세가 컸다. 서초, 강남구 등에서 6월 들어 전세수요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여름방학에 앞서 학군수요가 조금씩 움직이는 것으로 보인다.

서초(0.51%), 영등포(0.16%), 강남(0.14%), 마포(0.08%), 동작(0.08%), 성북(0.07%)구 등 15개 구에서 전셋값이 올랐으며, 중랑(-0.37%), 도봉(-0.16%), 동대문(-0.14%), 노원(-0.01%)구 등 4개구는 약세를 기록했다.

서초구는 서초, 반포동에서 중대형평형 중심으로 많이 올랐다. 서초동은 삼풍, 서초 4차 현대, 서초래미안 등에서 올랐다. 삼풍 62평형은 4000만원 올라 4억 ~ 5억원 선이다. 34평형도 2000만원 올라 2억2000만 ~ 2억7000만원 선이다. 하지만 아크로비스타 등 일부 아파트는 약세를 보였다. 아크로비스타 79평형은 2500만원 내려 8억 ~ 9억5000만원 선이다.
반포동은 경남, 주공1단지, 한신 3차, 한신서래 등에서 매물부족으로 올랐다. 경남 51평형은 1000만원 올라 3억8000만원 선이다. 건설공인 김석중 대표는 “전체적으로 전세매물이 잘 나오지 않아 소폭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영등포구는 당산, 문래, 영등포동 등에서 30평대(0.16%), 40평대(0.65%), 50평대(0.20%) 중심으로 올랐다. 당산동은 강변삼성래미안, 대우디오빌, 반도보라빌, 삼성래미안에서 매물 부족으로 올랐다. 삼성래미안 48평형은 1250만원 올라 2억8500만 ~ 3억1000만원 선이다. 삼성래미안공인 전일권 대표는 “수요 증가에 따른 매물 부족으로 전세거래가 힘들다.”고 말했다. 영등포동은 당산푸르지오, 삼환등에서 수요 증가로 소폭 올랐다.

강남구는 논현, 대치, 도곡, 삼성, 수서동 중심으로 올랐다. 논현동은 동양파라곤 58평형에서 2500만원 올라 6억 ~ 7억원 선이며, 대치동은 개포우성 1차, 롯데캐슬, 삼성래미안, 현대 등에서 올랐다. 현대 34평형은 1250만원 올라 3억 ~ 3억3000만원 선이다. 성현공인 대표는 “6월 들어 전세 수요가 조금 늘어났다.”고 전했다. 도곡동은 경남, 동신 아파트 등에서 올랐다. 동신 38평형은 1000만원 올라 1억9000만 ~ 2억1000만원 선이다.

신도시
▶평촌, 산본 강보합 지속
신도시 전셋값 변동률은 0.17%를 기록해 강보합세가 이어졌다. 시기적으로 비수기지만 매물이 많지 않고 수요자도 꾸준해 전셋값 하락은 나타나지 않았다. 30평대(0.31%), 40평대(0.24%)에서 가장 많이 올랐으며 나머지 평형에서는 0.1% 미만의 소폭 움직임만 나타났다. 평촌(0.66%), 산본(0.24%), 일산(0.19%), 분당(0.01%)에서 올랐으며 중동(-0.09)은 약세를 기록했다.

평촌은 초원, 꿈, 무궁화마을에서 중대형평형대에서 오름세였다. 꿈마을은 건영, 동아, 우성아파트에서 평형별로 1000만 ~ 2500만원씩 올랐다. 건영 50평형은 2500만원 올라 2억7000만 ~ 3억원 선이다. 우성 37평형도 2000만원 올라 2억5000만 ~ 2억7000만원 선이다.
초원마을은 대림, 럭키, 부영, 성원, 한양 아파트 등에서 매물 부족으로 올랐다. 럭키 32평형은 1000만원 올라 1억7000만 ~ 1억8000만원선이다.

반면, 중동은 수요부족으로 사랑마을에서 약세다. 벽산.삼익.선경 42, 49, 57평형에서 500만 ~ 750만원씩 57평형은 750만원 내려 1억8000만 ~ 1억8500만원 선이다. 반면 입주물량이 많은 고양시 가좌동에서는 약세다. 청원골드빌 36평형은 250만원 내려 8000만 ~ 8500만원 선이다.

수도권
▶소평형평 약세로 상승세 둔화
수도권은 0.09% 올라 지난 주(0.17%)보다 둔화됐다. 20평미만에서는 0.01% 떨어졌다.

화성(0.87%), 의왕(0.49%), 용인(0.30%), 광명(0.16%), 수원 팔달(0.15%)등에서 올랐으며 고양(-0.04%)에서는 떨어졌다.

화성시 태안읍 우남퍼스트빌 2차 39평형은 1250만원 올라 1억 ~ 1억2000만원 선이다.


연락처

홍성원 032-250-7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