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협, 아동복지 확대 및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증액 위한 제4차 전국대회 개최

- 국회에 울려 퍼진 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의 대합창

2011-11-18 09:26
서울--(뉴스와이어)--11월 17일(목)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하 전지협)와 민주당 백원우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아동복지 확대와 2012년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증액을 위한 제4차 지역아동센터 전국대회”가 개최되었다.

전국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교사 등 2,5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전국대회 참가자들은 각 지역별로 지역구의 의원실을 방문하여 열악한 아동복지 현실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과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증액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전달하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4차 지역아동센터 전국대회를 가졌다.

이번 전국대회에는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배은희, 손숙미, 주호영 의원, 민주당 강기정, 강창일, 김재균, 김재윤, 박영선, 백원우, 신건, 이낙연 전현희, 전혜숙, 정범구, 조배숙, 주승용, 최영희 의원,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와 강기갑, 곽정숙 의원, 창조한국당 한면희 대표 등 30명의 국회의원이 방문하여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확대지원과 열악한 아동복지 현실을 타개하는데 지역아동센터 교사들과 함께 할 것을 약속하는 등 뜨거운 열기와 함께 대회가 진행되었다.

박경양 전지협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보편적 복지와 복지국가가 사회의 화두가 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끼니를 걱정하고 안전한 보호를 받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는 아동이 100만 명이 넘고 있는 현실을 이해할 수 없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가 희망 있는 사회이고, 아동에게 우리사회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강조하였다. 환영사를 마치며, 우리사회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는 아동복지에 대한 정부와 사회 그리고 정치권의 관심과 빈곤아동의 돌봄과 교육에 대한 정부와 정치권의 관심을 촉구하였다.

또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한 백원우 의원(민주당)은 “지역아동센터의 역할과 지역아동센터에 일하는 교사들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아동복지의 확대와 지역아동센터의 운영비 현실화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대회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강원도 춘천에서 올라온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은 무대에 등장해 아이들의 안전한 보호와 돌봄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모든 어른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모든 어른들이 함께 아이들에게 희망의 등대를 만들어 주자는 뜻에서 희망의 등대의 불을 켜는 희망 퍼포먼스를 통해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전국대회 참석자들은 유엔 아동권리협약이 요구하는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종합대책 마련,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아동복지시설 지원과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예산의 우선 확대 편성, 결식아동에 대한 급식대책을 시급히 수립하고 결식아동 급식정책은 중앙정부 소관으로 이관, 방과후 돌봄 서비스의 보편적 복지 차원에서의 확대와 체계적 정비를 촉구하고 지역아동센터의 투명성과 공공성의 확보와 돌봄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대회를 마쳤다. 대회를 마친 후 전국대회 참여한 2,500여명의 지역아동센터 교사들은 국회 잔디광장으로 옮겨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증액과 아동복지의 확대를 요구하는 퍼포먼스를 펼친 후 해산했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개요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온프렌즈)는 2003년 3월 지역사회 안에서 보호와 양육을 필요로 하는 아동에게 통합교육 및 복지활동을 제공한다. 전국의 비영리 지역아동센터들이 더 나은 아동의 발달과 권리의 보장을 위해 기관간의 정보교류와 연대활동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설립된 협의회로 2006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법인인가를 받았다. 전국 16개 시도지부와 2,000여 지역아동센터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웹사이트: http://www.kacc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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