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2%, “우리 사무실 맘에 안들어”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직장인 4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1.6%가 현재 일하고 있는 사무실 환경에 불만이 있다고 밝혔다. 직장인 거의 대부분이 만족하지 못하는 것.
특히 이러한 응답률은 여성(86.3%)이 남성(78.0%)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구체적인 불만사항으로는 ▶‘사무실의 공기가 나쁘다’(74.6%)가 가장 많았다.(복수응답) 여러 사람이 함께 일하는 사무실의 공기가 탁하거나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당연히 불쾌감이 치솟을 것.
▶‘휴게공간이 없거나 부족하다’(61.8%)는 응답도 만만치 않았다.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사무실인 만큼 일하는 공간 외에 휴식공간이 필요하지만 충분하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냉·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42.2%)처럼 기본적인 사무실 온도에 대한 불만도 있었고 ▶‘전체적인 사무실 넓이가 너무 좁다’(35.8%) ▶‘부서 구분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35.3%) ▶‘내·외부 소음이 너무 크다’(32.1%) 등의 응답도 이어졌다.
그 밖에 ▶‘사무실에 햇볕이 잘 들지 않는다’(27.2%) ▶‘조명기구가 지나치게 밝거나 어둡다’(13.3%) 등의 불만사항이 있었다.
이와 같은 불만들로 인한 스트레스는 적지 않았다. 사무실 환경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느냐는 질문에 ▶‘다소 그렇다’(45.5%) ▶‘매우 그렇다’(20.0%) 등 그렇다고 답한 직장인이 전체 응답자의 65.5%에 달했다.(▶‘보통이다’(21.7%) ▶‘별로 그렇지 않다’(10.6%) ▶‘전혀 그렇지 않다’(2.1%))
심지어 사무실 환경 때문에 이직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는 직장인도 전체 응답자의 49.1%로 절반에 가까웠다.
그러나 회사 측의 사무실 환경에 대한 관심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일하고 있는 회사가 사무실 환경에 신경을 쓰는 편인 지를 물었을 때 그렇다고 답한 직장인은 전체의 1/3 수준인 34.2%에 그쳤다.
인크루트 개요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취업인사 전문기업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는 1998년 6월 국내 최초로 인터넷 채용 시스템 (Internet Recruiting System) 을 개설하였다. 지난 2005년 3월 3일 ERP전문회사인 뉴소프트기술과 합병,취업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국내 환경에 맞는 특화된 인적자원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HRM 사업을 강화하여 취업 뿐 아니라 인사 시장까지 포괄하는 명실상부한 취업인사포털로써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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