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와이어)--“농업 농촌 농민문제 함께 풀어보자”

충남발전연구원은 지역재단,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와 공동으로 “농업 농촌 농민문제 해결의 길”이란 주제로 합동워크숍을 가졌다.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청양군 칠갑산휴양림에 모인 60명의 연구진과 현장활동가들은 한국 농업·농촌·농민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대안책 마련과 실천을 강조했다.

박진도 충남발전연구원장은 기조강연에서 “대형유통자본에 의한 자영업자의 몰락과 중소기업 및 농촌경제의 쇠퇴는 삶의 공간인 지역을 위협하고 있으며, 무분별한 개발로 지역환경과 주민의 삶을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면서 “지역의 내발적 발전과 지역력(지역의 문제를 지역구성원이 스스로 인식, 자율과 협동을 통해 해결하거나 가치를 창조해 가는 힘)을 키우기 위해 ▲친환경 농업 확대와 로컬푸드 체계 구축 ▲지역특화 향토산업 육성 ▲전통시장 활성화와 중소기업 육성 ▲사회적기업 및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 ▲광역경제권 연계협력 ▲지역문화 기반의 소프트파워 강화 ▲지역리더 양성과 귀농귀촌, 도농교류 활성화 ▲지방분권을 전제로 한 도 및 시·군 간 역할 분담과 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박 원장은 “우리 농업은 시장의 원리가 아닌 협동과 연대가 관건”이라면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사회를 만들기 위해 농촌주민의 인간다운 생활권과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기본권의 보장, 그리고 순환과 공생의 도농공동체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황민영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이사장은 “우리는 농업·농촌을 생명의 기초이고 원천이며, 식량만을 생산하는 단순한 산업, 공간이 아니라고 말해왔으나, 오늘날 이러한 농업의 다원적 기능과 농촌의 공공적 역할을 올바로 이해하거나 평가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으면서 “모든 국민들이 농업의 가치와 기능, 공공적 위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당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식량생산, 식품소비, 그리고 국민건강에 이르기까지 농업 농촌과 관련한 지속적인 교육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특히 “식습관이 형성되는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식생활교육은 가정, 학교, 지역사회에서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실시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황민영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이사장의 진행으로 ▲친환경유기농업운동의 현황과 생산자조직의 과제, ▲로컬푸드·공공급식과 대안 먹거리 운동, ▲당면 총·대선 정세와 대안농정 의제, ▲현 단계 농민운동의 과제와 실천대안, ▲내발적 지역발전과 지역리더 양성 과제 등 농업 농촌 농민 문제의 근본적 해결 방안을 위한 발표와 자유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충남연구원 개요
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해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이에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 분석, 연구 활동을 통해 각종 정책을 개발·제시하고 있다. 현재 ‘더 행복한 미래를 여는 충남연구원’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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