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장학사업 지역인재 육성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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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2005-06-17 10:45
서울--(뉴스와이어)--“몸이 불편한 어머니를 보살피면서 성적이 우수한 이성수군(여수중 3년).
교통사고로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의 병수발을 도맡으면서 긍정적인 태도로 학업성적이 우수한 김유신군(여수중 3년).
산재로 입원치료중인 아버지, 병간호중인 어머니를 틈틈이 도우면서 학급 부실장으로 공부도 곧잘하는 공병진군(여수 충덕중 3년).
신생아를 돌보는 일을 하는 어머니와 동생 셋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성적도 좋고 낙천적인 박슬비양(여수여중 2년).
노점상을 하시는 어머니 대신 집안 살림을 도맡으면서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는 박지은양(여천중 3년).
어머니, 동생과 어렵게 생활하면서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심재웅군(여선중 2년).
어머니, 동생과 어렵게 생활하면서 학급 도서부장으로 친구들의 책읽기를 돕고 있는 우등생 차라진양(화양중 3년)…. ”

‘2005학년도 GS칼텍스 장학금’을 받은 여수지역 중학생들의 면면이다.
이들 대부분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꿋꿋하고 밝게 공부하면서 주변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모범생들.

GS칼텍스 장학금을 받은 최원제군(여수고 3년) 등 고교생들도 마찬가지.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오히려 긍정적인 자세로 가족과 주위에 활력을 주고 있다.

평균 평점이 4.5만점에 근접할 정도로 우수한 성적인 서인애씨(여수대 일본학과 3년) 등 대학생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지역친화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동량을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GS칼텍스 장학금 수여식이 17일로 10회째를 맞았다.

GS칼텍스 여수공장(생산본부장 허진수 부사장)은 이날 오후 본관 대강당에서 제 10회 GS칼텍스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여수시와 인근 학교에 재학중인 중·고·대학생 385명에게 총 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중학생이 37개교 195명, 고교생이 22개교 140명, 대학생 50명(여수대) 등이다.

이들 장학생은 영세 수산업 종사자 자녀를 중심으로 불우한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학교 생활에 모범적인 학생과 학업성적이나 특기가 우수한 학생을 중심으로 선발했다. 여수교육청과 여수수협 및 여수대학교에서 각각 추천한 학생들이다.

장학금 지원내역은 중학생은 60만원, 고교생 80만원, 대학생은 120만원(학기당)씩 이다.

‘GS칼텍스 장학금’은 지난 96년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조기 발굴, 육성함은 물론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는 도전의식을 고취시켜 내고장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해마다 385명의 학생들에게 총 3억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 같은 장학금은 단일 기업의 장학사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이번까지 모두 3,849명의 우수 중·고·대학생에게 약 30억원을 지원했다.

허진수 생산본부장은 “불우한 환경의 우리지역 학생들에게 어려움을 극복하는 도전정신을 고취시켜 지역은 물론, 나아가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역인재 육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 개요
GS칼텍스는 국내 최초 민간 정유회사로 출범하여 정유, 석유화학, 윤활 등을 전세계 2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국내 최고 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웹사이트: http://www.gscalte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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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차장 2005-6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