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암병원, ‘급성심근경색 진료 1등급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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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의료원
2011-11-18 11:13
서울--(뉴스와이어)--고대 안암병원(원장 김창덕)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가감지급평가에서 급성심근경색증 부문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심평원이 의료기관의 진료 적정성을 평가해 양호한 곳에는 인센티브를, 불량한 곳에는 불이익을 주는 가감지급사업을 시행한 결과이다.

평가대상은 지난해 응급실을 경유해 입원한 급성심근경색증 확진 환자로 대상 기관수는 총 189개(상급종합병원 44개, 종합병원 145개)였으며, 서울 44개 상급종합병원 중 1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6곳 뿐이다.

평가지표는 급성심근경색증 입원건수, 병원도착 30분 이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병원도착 90분 이내 프라이머리 PCI 실시율, 병원도착시 아스피린 투여율,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률, 퇴원시 베타차단제 처방률, 입원 30일 이내 사망률 등 7개 항목이었다.

고대 안암병원은 7개 세부지표별 결과 중 병원도착 30분 이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병원도착 90분 이내 프라이머리 PCI 실시율에서 각각 100점을 받는 등 대부분 지표의 점수가 상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일반인들의 병원 선택에 참고하도록 각종 평가 결과를 병원별로 1등급에서 5등급으로 표기해 홈페이지(www.hira.or.kr)에 공개하고 있다. 내년부터 감액기준선을 넘지 못하는 병원은 감액적용을 받게 되며, 하위등급 병원들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기도 하다.

한편, 고대 안암병원 심혈관센터는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지명도가 높은 전문 인력과, 최신의 장비를 갖춘 최고의 시설을 보유하여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수준의 심장혈관질환 전문치료센터로 평가받고 있다.

더불어, 심혈관센터 임도선 교수는 “심혈관센터는 표준진료지침(CP, Critical Pathway)설립, 스마트폰을 통한 24시간 심혈관센터 전문의 연결로 심장혈관이 막힌 환자가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는 시간을 90분 이내(심평원 권장치료시간 120분)로 실현하는 등 단연 국내 최고 심혈관센터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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