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통상진흥원, ‘조관제 리빙 카툰전 - 夏爐冬扇(하로동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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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
2011-11-18 11:53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와 서울시 중소기업 및 문화콘텐츠 전문 지원기관인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이사 변보경)는 데뷔 40주년을 맞는 조관제 화백의 <조관제 리빙 카툰전 - 夏爐冬扇(하로동선)>을 11월 18일(금)부터 2012년 1월 29일(일)까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족’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가족의 생활공간인 집을 무대로 하여 카툰 작품과 작가의 카툰이 실생활 속에 적용된 일상용품들을 전시하며, 카툰 작가들이 참여하여 아이패드 등을 활용한 국내 최초의 라이브 카툰 퍼포먼스인 ‘카툰 콘서트’와 모바일 카툰 제작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중구 남산근처에 위치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문의 : 인프라지원팀 3455-8323>

이번 기획전시 <조관제 리빙 카툰전 - 夏爐冬扇(하로동선)>은 조관제 화백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가장 보편적이지만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인 ‘가족’을 주제로 펼치는 오브제 카툰전이다.

카툰과 만화로 40년 외길 인생을 걸어온 조관제 화백의 기획전시 <조관제 리빙 카툰전 - 夏爐冬扇(하로동선)>은 전시 주제인 ‘가족’에 맞게 가족들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인 안방, 부엌, 서재, 거실 등을 전시 아이템으로 선택하여 공간에 맞는 카툰 작품을 전시한다.

점점 핵가족화되고 삭막해져가는 현대 사회지만 사람들에게 ‘가족’은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는 단어이며, 그들이 머무는 ‘집’은 평온함을 주는 안식처이다.

이번 기획전시의 전시 공간으로 삼은 집의 각 구획마다 가족 구성원들의 일상과 그들을 보듬는 작품으로 작가의 소박한 마음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한다.

하지만 작품의 단순한 벽면 전시 구성이 아닌 전시 아이템으로 선택한 공간을 일상생활 공간과 동일시하여 각 공간에서 쓰이는 사물들, 예를 들면 한지 등, 롤스크린과 같은 일상 용품들에 작가의 카툰 작품을 활용한 생활 소품들도 함께 전시한다.

또한 작품 액자로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공간에 카툰 한 작품이 걸릴 수 있기를 바라는 작가의 바램을 엿볼 수 있으며, 작품 도록도 관람객들이 액자에 바로 넣을 수 있도록 제작하여 현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는 체험학습 등을 위해 방문하는 학생 단체 관람객들에게 작품의 이해를 높이고자 작품 설명도 마련하고 있다.

전시와는 별도로 조관제 화백과 카툰 작가 10여 명이 음악에 맞춰 공연하는 라이브 카툰 퍼포먼스인 ‘카툰 콘서트(Cartoon Concert)’와 주말에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비 각 2,000원)

서울애니시네마에서 진행될 ‘카툰 콘서트’는 행사기간 중에 2회 진행되며, 90분 동안 조관제 화백과 카툰 작가 10여 명이 참여하여 영상과 음악에 맞춰 대표적인 디지털기기인 아이패드로 즉석에서 카툰을 그려내는 라이브 행사이다.

라이브 카툰 콘서트에는 조관제 화백을 비롯해 이대호, 김동범, 이영우, 손영목, 달나무 등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카툰 작가들이 참여한다.

또한 격주 토요일마다 아이패드를 활용한 모바일 카툰 그리기 체험으로 핑거 카툰, 타이포 카툰, 상상현상소 등 3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번갈아가며 진행한다.

아이패드 캔버스에 아이콘 팁으로 그림을 그리는 ‘핑거 카툰(Finger Cartoon)’, 텍스트 제시어로 카툰과 애니메이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동영상 작품을 제작해보는 ‘타이포 카툰(Typo Cartoon)’, 디지털 사진을 아아패드로 가공한 후 카툰 스케치를 하는 ‘상상현상소(Cartoon Graphy)’ 등의 프로그램은 상상을 현실로 실현화시켜볼 수 있는 즐거운 체험이 될 것이다.

각 교육 프로그램별로 약 2시간 정도 진행되며, 체험 인원을 15명으로 제한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미리 신청해야 하며, 본인들이 제작한 작품은 현장에서 에어프린트로 출력한 후 작가의 사인을 받아 가져가거나 현장에서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중 교육 프로그램의 진행일에는 조관제 작가의 라이브 카툰 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기획전시 <조관제 리빙 카툰전 - 夏爐冬扇(하로동선)>은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카툰과 만화로 40년 외길 인생을 걸어온 작가가 ‘가족’이라는 주제로 따뜻하고 소박한 시선을 담아 그려낸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를 준비한 SBA 관계자는 “40년 동안 현장에서 활동해온 작가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작품 외에도 전시 기간 중에 함께 진행되는 라이브 카툰 퍼포먼스 <카툰 콘서트>와 아이패드로 직접 제작해볼 수 있는 다양한 카툰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임으로써 관람객들은 새로운 것을 찾아 탐구하며 창작하는 작가의 끊임없는 열정을 느껴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제진흥원 개요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특별시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중소기업 진흥에 관한 법률 동법 시행령 및 서울경제진흥원 설립운영조례에 따라 설립됐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좋은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성장에 기여하는 중추 기관으로 서울 경제와 함께 20년간 꾸준히 성장해왔다. SBA가 추진하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그리고 산업 활성화 프로그램의 핵심 목표는 지속 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웹사이트: http://sba.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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