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유승목 학생, ‘2011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대회’ 2관왕 수상

- 11월 특허전략 수립부문 ‘지경부장관상’…8월 선행기술 조사부문 ‘특허청장상’ 이어 수상

- 특허청 한국공학한림원 주관 대회…전국 99개大 4천 3백명 참가

천안--(뉴스와이어)--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전운기, 이하 한기대) 유승목(에너지 신소재 화학공학부 4학년)과 박지수(”4학년), 임채민(”3학년) 학생팀이 ‘2011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대회’ 특허전략 수립부문에서, 최고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상금 1천만 원) 수상자로 18일 선정됐다.

올해 ‘2011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대회’에는 99개 대학 3천 201개팀, 4천 300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유승목 학생은 지난 8월 선행기술 조사부문에서도 특허청장상을 받은 바 있어 2관왕을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유승목 학생팀은 ‘열가소성 탄성 플라스틱체(Elastomer) 제조 Process'에 관한 국내외 특허를 분석하고 연구개발 전략 및 특허획득 방향을 연구발표해 최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

한국공학한림원과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대회로 대학의 실용적 특허교육 확대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산업체에 공급하기 위해 ‘선행기술 조사부문’과 ‘특허전략 수립 부문’으로 나누어 치러진다.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대기업들이 전기/전자, 조선/기계/금속, 화학/생명 분야의 문제를 출제하고,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지도교수 등과 함께 문제에 관한 특허 전략을 제시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이 대회는 지난 2008년부터 치러진 국내 최고 권위의 특허 페스티벌로 명성이 높으며, 특히 문제를 출제 및 심사하는 기업들은 수상자들에게 채용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번 특허전략 수립부문에서는 이외에도 윤창민, 고지현, 박현호(전기전자통신공학부) 학생팀이 ‘우수상’(상금6백만 원)에 선정됐다. 이들 학생은 ‘전기자동차 Battery Management System’과제에 대한 ‘기술 동향 및 주요 특허 분석, 대응방안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 준비과정에서 팀원들과 무려 2만 건이 넘는 특허를 검색하며 연구했다는 유승목 학생은 “수업 등을 통해서 지금까지 배운 화학공학 전공지식을 직접 활용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팀원 모두가 감기몸살을 앓을 정도로 힘들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한층 성장함을 느낄 수 있었고 최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아 보람된다”면서 “졸업 후 기업 특허관련 분야로 진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승목 학생은 “이번 과제는 조사범위가 넓고 전문적인 전공 지식이 요구되었는데, 조을룡 지도교수님께서 많은 기술과 전공 지식, 무엇보다 새로운 개량특허 창출을 위한 결정적인 지도와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박검진 기술이전팀장님은 특허지식과 각종 노하우 등을 모두 잘 가르쳐 주셨고, 주기적인 피드백을 통해 헌신적인 조언과 도움을 너무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유승목 학생은 2~3학년 때 4.5점 만점을 두 번이나 받는 등 학업성적도 매우 우수한 장학생이다.

이번 대회에서 ‘지도교수상’을 받는 조을룡 교수는 “한기대 교육과정은 실험실습 비중이 높아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이 뛰어난데, 이번에 좋은 성과를 내게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기대는 이번 대회에서 선행기술 조사부문- 특허청장상 2개, 우수상 1개, 장려상 1개, 특허전략 수립부문- 지식경제부장관상 1개, 우수상 1개 등 총 6개 상을 받았다. 한편 ‘2011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시상식은 오는 12월 12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륨에서 열린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는 실사구시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1991년 정부(고용노동부)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공학계열 및 HRD(인적자원개발) 분야의 특성화 대학이다. 중앙일보 전국대학평가에서 2009년부터 10년 연속 ‘교육중심대학 1위’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앙일보의 ‘2013 대학생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여 ‘학생이 가장 행복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다. 201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공학계열부문’ 평가에서 총 63개 대학 중 10위에 랭크되었다. 2017년 1월 대학알리미 기준으로 86.6%의 취업률로 전국 4년제 대학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11월 2일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영문브랜드 코리아텍(KOREATECH)을 선포하고 콜네임으로 사용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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