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땃쥐 박쥐 그리고 우주생명과학’…26일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제3회 ‘포유류연구회’ 개최

- 땃쥐와 박쥐에서부터 우주생명과학에 이르기까지 포유류와 야생동물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루는 포유류연구회

- 세계적 포유류학자의 특별강연, 우주중력생리학 소개, 국립생물자원관 수장시설 견학 등 다양한 경험의 기회

2011-11-21 09:25
서울--(뉴스와이어)--제3회 포유류연구회가 오는 11월 26일(토) 오전 10시부터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안연순)에서 열린다.

포유류연구회는 최근 포유류 및 야생동물 연구와 보전에 관심가진 전문가와 학생, 그리고 아마추어 연구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포유류 연구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관계와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만들어진 모임이다. 일반 학회와 달리 수직적 조직체로 운영되지 않고 모두가 동등한 자격으로 참여하는 순수한 연구모임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모임에는 일본인 포유류학자 세 명이 특별연사로 나선다. 일본 북해도 대학의 타카시 사이토 교수(포유류 개체군생태학), 일본 교토대학 박물관의 마사하루 모토카와 교수(소형포유류 분류), 국립생물자원관의 후쿠이 다이 연구원(박쥐 생태)이 동아시아의 포유류 생태와 분류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아직 우리에게는 생소한 분야인 우주중력생리학과 우주생명과학에 있어서 포유류에 대해 연세대학교 최인호 교수가 소개하게 된다. 더욱이 생물자원관의 전시 및 수장시설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평소 자주 접할 수 없는 다양한 포유류 분야 교류와 경험의 기회가 있을 것이다.

강연장 주변에는 연구내용에 대한 포스터를 게시하고 참여자들이 가져온 다양한 동물사진들이 전시된다. 누구나 연구내용을 담은 포스터 또는 사진을 전시할 수 있으며 사진의 경우 심사를 거쳐 간단한 부상도 주어진다.

학술강연회 후에는 포유류 연구기관 및 연구자들의 연구내용 발표 및 기관소개가 이어져 한국 포유류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모임이 예상된다.

관련링크:한국포유류연구회
http://www.mammal.kr
http://포유류.한국

한국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 개요
한국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은 야생동물자원을 효과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연구기관이다. 사단법인 천연기념물동물유전자원은행은 문화재청에 등록된 한국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의 법인 명칭이다. 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은 다음 4가지 사업에 중점을 둔다. 1)야생동물(포유류, 조류 및 양서‧파충류)의 혈액, 조직, 분변, DNA, 기생체 등 야생동물 연구에 필요한 생물 시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보존, DB화 한다. 2)수집한 연구소재와 관련정보를 연구자에게 제공하여 야생동물 질병, 계통진화 및 분류, 보전유전학, 보전생물학, 기초생물학, 생명공학, 비교의학 연구를 촉진시킨다. 3)야생동물 보전을 위한 유전학, 보전의학, 보전생물학 연구, 학술 및 교육활동을 수행한다. 4)유전자원 확보에 필수적인 천연기념물 동물 및 야생동물의 구조, 치료, 재활, 관리, 질병연구 및 관련 교육과 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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