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지난해에 비해 올해 시내버스 이용시민들의 만족도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가 올해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접수된 시내버스 불편사항 신고를 집계한 결과, 2010년 728건에 달하던 신고건수가 2011년 512건으로 216건(29.7%)이나 감소했다. 이중 ‘버스운전기사의 불친절’은 지난해 144건이던 것이 131건 줄어든 13건(91% 감소)이 접수되었으며, ‘승차거부’는 139건에서 14건으로 90%인 131건이 줄었다. 또, 작년 36건이 접수되었던 난폭운전은 올해 한 건의 신고도 없었다.

다만, 차선에 걸쳐 버스를 정차하는 등 ‘교통질서 문란’이 25건으로 지난해 6건보다 증가했으며, ‘정류소 통과’가 지난해 260건보다 122건 증가한 382건이 접수되었다.

이와 같이 시내버스 이용시민의 만족도가 높아진 것은 부산시가 올해를 ‘시내버스 서비스를 한 단계 높이는 해’로 정하고, 승무원 친절교육, 승객서비스시설 확대, 버스업체에 대한 평가 강화 등 적극적인 시민만족도 향상 운동을 펼쳐왔기 때문이다.

부산시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운전기사 6천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서비스 향상교육을 실시했다. 시, 버스 조합 및 운수업체 종사자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교통사고 줄이기 및 친절서비스를 위한 캠페인도 6차례에 걸쳐 전개되었다.

또한, 시내버스의 고급화, 버스정류소안내기(BIT) 보급, 대중교통환승센터 설치 확대 및 승객대기시설 확충 등 승객서비스를 강화했고, 시내버스 전체 차량에 CCTV를 설치해 버스 내 범죄예방 및 승무원의 친절의식을 높이는 데 힘썼다. 특히, 부산 전역의 정류소 3천여 곳에 설치된 버스정류소안내기(BIT)는 이용시민이 원하는 버스의 도착시간 등을 미리 알 수 있도록 해 ‘버스가 늦게 도착’ ‘한참 기다렸다’ 등의 민원 발생 소지를 줄이는 데 큰 몫을 했다.

이와 함께 시내버스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서 불친절 및 법규위반에 대한 감점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좋은 평가를 받은 업체에는 승무원 복지증진을 위한 재정지원을 함으로써 자발적으로 서비스가 개선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시민들의 신고의식이 강화된 것도 시내버스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부산에는 133개 노선 2,511대의 시내버스와 138개 노선 571대의 마을버스가 운행하고 있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시민에 대한 서비스 수준을 높여가는 한편, 작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교통질서 문란, 정류소 통과’ 부문을 개선하기 위해 시내버스 교통질서 지키기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민들이 민감하게 느껴왔던 시내버스의 불친절, 승차거부, 난폭운전 등에 대한 불편이 크게 개선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항상 기분 좋고 안전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 서비스 향상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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