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웨이 파트너스, 이직 실패 직장인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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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웨이파트너스
2011-11-22 18:54
서울--(뉴스와이어)--직장인의 77%는 회사 몰래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절반 보다 훨씬 많은 직작인이 준비하고 있는 이직에서 성공하는 직장인이 있는가 하면 실패를 거듭하는 직장인도 있다. 헤드헌팅 전문기업 엔터웨이 파트너스(www.nterway.com/대표 김경수)에서 이직 실패 직장인 유형 5가지와 함께 실패를 예방할 수 있는 전략을 발표했다.

- 이직인가 퇴직인가?

이직을 결심하여 이력서를 넣어보지만 연락이 없다면, 너무 늦었을 수도 있다. 경력채용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직급은 과~부장급 팀장으로 35~45세의 경력직 전문인력이다. 이는 엔터웨이가 상반기 경력채용의뢰를 조사한 결과 경력 8~13년 사이의 과장급 수요가 가장 많았다는 결과와도 상통한다. 현직장에서 임원승진 확률이 낮거나 누락되었다면, 타기업으로의 임원 스카웃도 역시도 어렵다. 현직장의 승진누락은 결과적으로 업무성과와 전문성이 낮거나 경쟁에서 탈락했다고 풀이되기 때문이다. 승진가능성이 낮다면, 너무 늦기 전에 이직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나만 인재다

아무리 고스펙의 후보자라도 이견 차를 좁히지 못하면 차선책의 후보자로 결정되는 경우도 많다. 기업은 최고의 인재를 원하는 것과 동시에 기업의 인재상 및 가치와 부합하는 인재를 찾는다. 기업의 발전방향과 맞지 않는다면 역량과 관계없이 탈락 1순위가 된다. 나만 인재다라는 식의 고자세보다 조직목표와 부합하는 인재라는 자세로 이직을 준비해야 한다.

최고의 브랜드를 창출하며 업계를 이끌어나가던 P씨는 스카우트제의를 받고 면접을 보던 중 채용기업의 신규사업계획을 듣고, ‘촉박하다’, ‘계획이 성공하기 어렵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나만 인재다라는 식의 독선적인 태도로 면접에 임했던 P씨의 스카우트 제의는 취소됐다.

- 무리한 요구

이직 시 연봉이나 처우 부분에서 무리한 요구를 하는 후보자가 있다.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면 그에 맞는 자신의 특별한 업무역량, 전문성 등의 근거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은 요구는 이직 실패로 이어진다. 자신과 같은 인재가 없을 것이라는 착각은 버리고 유연하게 대처하도록 한다.

구직자 L씨는 업계 경력 15년의 마케팅 베테랑이다. 그러나 퇴사한지 1년 반이 지나도록 이직에 성공하지 못하다가 헤드헌터의 도움으로 어렵게 이직에 성공했다. L씨는 연봉협상 중 1년 반 공백기간의 연봉상승률까지 포함한 최종금액을 요구했다. 예상치 못한 연봉액을 요구 받은 채용사는 합격사실을 취소했다. 업계가 좁아 전문인력이 전무할 거라 믿은 L씨의 판단 오류에서 비롯한 실패사례다.

- 형편없는 평판

평판은 이직의 성공여부를 가르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상사와의 나쁜 관계, 부도덕한 행위 등을 지금 당장은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듯이 느껴지지만, 이직 시 승패를 가르는 중요 리포트가 된다. 특히 다른 곳으로 이직해 직접적인 직업적 관계가 없어지는 경우, 조회대상자에 대해 가감 없는 솔직한 의견을 얻을 수 있다. 평판은 하루아침에 쌓을 수 없는 만큼 평상 시 관리하는 노력을 하는 것이 좋다.

외국계 전자회사 지사장 포지션에 최종 합격한 A씨. A씨는 자신감 있는 태도와 화려한 언변으로 면접관의 기대를 모으며 최종합격 했다. 그러나 A씨의 주변인은 그를 성과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함께 일하기 어려운 사람이라 평가했고, 여러 가지 도덕적 업무적 결함을 지적했다. 기대주였던 A씨는 결국 탈락했다.

- 커리어 목표의 부재

이 포지션도 좋고, 저 포지션도 좋고. 여기저기 문어발 지원을 하는 목표부재형 직장인이 있다. 합격만 하면 이직을 하겠다는 열의를 보이지만 정작 커리어 개발이나 목표는 전혀 없다. 목표가 없기 때문에 전문성도 낮으나 뛰어난 학력/학벌 및 외국어 능력을 겸비한 경우가 많아 합격 가능성도 높다. 다만 이런 유형은 목표 없이 입사한 회사와 맞지 않음을 이유로 조기 퇴사하거나 또 다른 이직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 헤드헌터의 추천 기피 대상이다. 자신의 전문성과 역량을 분명하게 정의할 수 있는 커리어 목표를 세워 준비한다.

엔터웨이 파트너스의 김경수 대표는 “최근의 경력채용 트렌드는 직급에 관계없는 낮은 연령 선호다. 같은 직급이라도 가장 나이가 적은 후보자가 합격하는 경우가 많다. 45세 이상의 경력이 많은 직장인이라면, 무리한 요구보다는 긍정적이고 유연한 태도로 협상에 임해 좋은 결과를 만드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엔터웨이파트너스 개요
엔터웨이 파트너스는 2000년 설립된 대표 헤드헌팅 회사이다. 국내 최초로 산업별 디비전(Division) 체계를 도입하여 채용의 전문화를 선도했다. 2011년 엔터웨이USA를 설립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에 발맞춰 글로벌 인재를 추천하고 있으며, 2013년 엔터웨이 피플체크를 설립하여, 인재의 학력, 경력, 평판조회를 서비스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nterw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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