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법무부가 ‘눈빛나눔봉사단’ 발대식을 11월 24일(목) 서울남부구치소 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 시각장애 방송인 심준구씨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서울맹학교 시각장애학생의 축하공연과 수형자가 직접 만든 점자책 전달 등 시각장애학생과 수형자의 상호 이해와 공감이 함께하는 무대로 꾸며졌다.

행사에서 축하공연을 한 이OO는 “평소 갈고 닦은 연주가 부족했지만 어려운 여건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고, 앞으로 봉사단 도움으로 다양한 교양도서를 읽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으며, 사기죄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상태에서 피해자에 대한 미안한 마음에 이번 봉사활동을 지원했다는 여자 수형자 안OO는 “과오와 실책이라는 주홍글씨를 가지고 있는 제가 나눔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뻤다. 사랑과 배려를 갖출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앞으로, 시각장애인(학생)은 다양한 도서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되고, 수형자는 시각장애학생의 공연을 통해 심성을 순화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실천으로 교화에 도움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법무부는 점역의 전문성 확보와 출소 후 안정적 취업을 위해 수형자 점역·교정사* 직업훈련을 신설하고, 더 많은 시각장애인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봉사단을 확대하고, 음성 파일 등 다양한 점역 자료 제공도 추진할 예정이다.

* 점역·교정사 : 시각장애인이 촉각을 이용하여 도서를 읽을 수 있도록 일반문서를 점자로 번역·교정하는 것을 직무로 하는 자

발대식 행사에 앞서 서울남부구치소 대회의실에서는 서울남부구치소·교도소와 서울맹학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간‘점역 자료 제공 등을 위한 업무협약’체결도 이루어졌다. 업무협약에는 수형자의 점역자료(도서, 파일 등) 제공, 시각장애 학생의 문화공연, 점역·교정사 자격취득 지원 등의 향후 추진과제가 담겨 있으며, 세 기관은 향후 지속적인 인적교류와 정보 공유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법무부는 그 동안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법치 구현을 위해, 보라미 봉사단, 범죄피해자 법인에 대한 수형자 작업장려금의 기부, 직업훈련으로 획득한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는 사랑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 왔다.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재기할 수 있도록 따뜻한 친서민 정책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법무부 개요
법무부는 법치 질서의 확립과 검찰, 인권 옹호, 교정, 보호관찰, 소년보호, 법령 자문과 해석, 출입국 및 체류외국인관리 등에 관한 정책수립과 운용을 책임지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법무실, 검찰국, 범죄예방정책국, 인권국, 교정본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검찰청, 보호관찰소,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소년원, 소년분류심사원, 청소년비행예방센터, 치료감호소, 지방교정청, 교도소, 구치소, 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보호소가 있다. 부산고검장,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를 역임한 황교안 장관이 법무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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