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오늘이 어르신 아카데미 마지막 수업시간인데. 지난 2개월 수업을 한 번도 빼먹지 않고 들은 덕에 앞으로, 노후를 어떻게 살아야 하나.. 하는 고민이 해결 되었어요.”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아카데미 강의를 수강한 두길자(68세) 어르신의 얘기다.

서울시는 예비노인 등 노인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 영위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55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 아카데미를 운영해왔다.

지난해까지는 철학, 역사, 문학, 예술 등의 인문학 위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면, 금년에는 예비노인의 노후설계를 목적으로 노후생활설계, 재무관리, 건강관리, 사회참여 등을 필수 커리큘럼으로 구성 운영하여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금년에는 4개 위탁기관별로 44개교육장에서 노후설계 등 필수과목이외에 기관별로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하여 어르신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평이다.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4개 위탁기관중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는 18개 교육장에서 노후설계를 위한 강의와 함께 자서전쓰기, 웰다잉(죽음준비) 등 혼자되기 위한 준비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며, 서울시니어아카데미는 12개 교육장에서 교육이 진행되었고 노년기 사회성 증진을 위하여 ‘에니어그램’, ‘대화법’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하였고, 한국시니어연합은 5개 교육장에서 노년기 건강관리를 위한 ‘춤테라피’를, 글로벌시니어건강증진개발원은 9개 교육장에서 ‘노인심리상담’, ‘치료레크레이션’ 등을 준비해 어르신들 정신건강을 위한 교육을 펼쳤다.

특히 어르신들의 노후설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대변하듯 수료율이 95.2%로 지금까지 2,120여명의 어르신이 밋밋하기만 했던 노후를 새로운 마음으로 재설계하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총 2,225명의 어르신이 수강 신청해 11월 현재 2,120명이 수료하여 수료율이 95.2%로 어르신들의 노후설계에 대한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

앞으로 12월 중순까지 현재 교육중인 어르신 630여명이 수료할 예정으로 2011년에는 총 2,750여명의 어르신이 노후설계 아카데미를 이수하게 된다.

오는 25(금) 오후 2시 동대문구 지회 노인대학 교육장을 시작으로 현재 진행중인 3기, 4기 수료식은 11월말~12월 중순까지 17개 교육장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또한 지금까지 수료한 어르신들 분포를 보면 여성이 70%로 남성보다 참여율이 월등히 높게 나타나고, 연령별로는 65세 미만이 19%, 65세 이상이 81%로 앞으로 성별,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요구된다.

총 2,120명중 남성 30%, 여성 70%로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어 여성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되어 지고, 또 65세 이상 어르신이 81%, 65세 미만이 19%로 65세이상 어르신의 참여율이 월등한 것으로 분포되어 앞으로는 연령별로 맞춤형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

시는 또 지난해부터 대규모 인구집단인 베이비붐 세대(’55년~’63년생)가 본격적으로 은퇴를 시작해 예비노인으로 편입됨에 따라 이에 대한 정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고 2012년도 사업계획을 수립중에 있다.

※ 서울 노인인구 1,033,344명(’11.9월), 베이비붐 세대 : 151만명

※ 고령화 → 고령사회 도달기간 : 미국 73년, 일본 24년, 한국 18년(서울 14년)

은퇴자들을 대상으로 인생 후반기 새로운 비전제공 및 노후설계를 통하여 자기주도적 인생 재설계를 할 수 있도록 개인별 코칭과 상담을 통하여 동기부여하고 서울시 취업알선센터, 훈련센터와 연계하여 재취업을 도와 줄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마련하고 봉사활동 등을 통해 의미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사회공헌 시스템과 연계하는 방안을 계획중이다.

서울시 성은희 노인복지과장은 “예비노인 115만, 노인인구 100만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인생2모작을 보다 알차게 준비하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어르신 아카데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보다 심도 있고 알찬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계와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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