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노인복지관, 독거노인·저소득 가정 위한 김장 나누기 행사 실시

2011-11-23 15:13
서울--(뉴스와이어)--“사랑의 김치로 어르신 월동걱정 끝!”

서울특별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는 KT&G복지재단과 도봉구 관내 사회복지기관들이 연합하여 추운 겨울을 나기 힘든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들을 위해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KT&G와 함께한 2011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11월 23일 도봉구청 앞 광장에서 지역주민 및 관내 사회복지기관 자원봉사자 23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4,500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그는 것으로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진 도봉구청장을 비롯하여 국회의원, 시의원, KT&G복지재단 김재홍 이사장, 도봉구 사회복지기관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봉사자님들을 격려하고 김장담그기 시연식 등 뜻깊은 자리로 진행되었다.

정성으로 담궈진 김장은 당일 자원봉사자와 사회복지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하며, 도봉구 내 저소득 1,050여 세대의 겨울나기를 위해 1세대당 10KG이 지원되었다. 이날 함께한 자원봉사자 김○○(여, 46세)씨는 “김장하는 날엔 유독추워 고생스럽지만, 내가 담근 김치가 외롭게 추운 겨울을 보낼 어르신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봉사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저소득 노인 100여명을 집중 보호하고, 관내 670여 세대 홀몸노인의 안전 확인을 담당하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복지관에서는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의식주지원을 비롯한 정서지원, 특별행사를 기획하여 사회적 지지망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 개요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2000년 서울시가 건립하고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도봉구의 대표적인 노인복지 전문 기관이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60세 이상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경제적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루 평균 1200여 명의 어르신이 이용하는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저소득 노인 긴급 지원부터 여가, 평생교육, 건강, 취업 알선, 돌봄 서비스 등 종합적인 전문 노인 복지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obongnoi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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