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능력개발교육원, 개도국 기술교육 박차

- 나이지리아 산업연수생 100명 초청 ‘1년 기술교육 과정’ 운영

천안--(뉴스와이어)--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전운기, 이하 한기대) 능력개발교육원(원장 임경화)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기술교육 전파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한기대 능력개발교육원은 11월 23일 나아지리아 정부와 ‘산업연수생 위탁교육 MOU’를 맺고, 2012년 2월부터 2013년 1월까지 나이지리아에서 선정하는 100명의 근로자를 초청해 기술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연수과정은 전공별 4개 학과(석유화학 플랜트 및 열/냉각설비, 전기관리, PLC설비자동화, 메카트로닉스 및 공장자동화)로 25명씩 나누어 50주간 1,440시간의 강도 높은 연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한국-나이지리아 산업연수생 위탁교육 사업은 나이지리아 대통령의 정부 공책 사항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서, 선진국 기술교육 전문연수기관 조사과정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그간 나이지리아 정부는 수차례에 걸쳐 한기대 능력개발교육원의 교육 노하우와 커리큘럼, 시설 등 전반적인 교육환경을 실사한 바 있다.

한기대 능력개발교육원측은 “나이지리아 정부는 이번 위탁연수를 계기로 나이지리아 국가 기술교육 및 직업훈련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며, 특히 연수가 시작되는 내년 3월에는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한기대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능력개발교육원측은 “이번 한국-나이지리아의 대규모(100명) 산업연수생 위탁교육 체결 건은 한기대 능력개발교육원의 기술교육 수준과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서 증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기대는 올 초 중동 및 아프리카지역 국가 직업훈련 기관 및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잇따라 체결하고,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프로그램의 공동운영과 연수과정을 개설을 추진했다.

능력개발교육원도 올 7월 쿠웨이트 산업청 소속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전기설비 및 기계설비분야에 대한 엔지니어들의 직무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본교 대학원은 개발도상국가 기술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기술교육 석사과정을 국내 최초로 9월에 개설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기대는 부설기관인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를 통해 지난 2004년부터 모로코, 이집트, 이란, 방글라데시, 팔레스타인, 우즈베키스탄, 도미니카공화국 등 개도국을 대상으로 한 직업훈련 컨설팅 및 위탁연수 프로그램 운영하며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지역의 국가 직업훈련 역량과 기술교육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프리카 개도국 기술이전을 위한 아프리카 지역 본부를 개소 한 바도 있다.

전운기 한기대 총장은 “한기대가 평생능력개발을 선도하는 최일류 글로벌 대학으로서 긍지와 사명감을 갖고 글로벌 직업훈련 및 기술교육 시장을 확대하여 대한민국과 한기대의 글로벌 위상을 크게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는 실사구시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1991년 정부(고용노동부)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공학계열 및 HRD(인적자원개발) 분야의 특성화 대학이다. 중앙일보 전국대학평가에서 2009년부터 10년 연속 ‘교육중심대학 1위’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앙일보의 ‘2013 대학생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여 ‘학생이 가장 행복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다. 201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공학계열부문’ 평가에서 총 63개 대학 중 10위에 랭크되었다. 2017년 1월 대학알리미 기준으로 86.6%의 취업률로 전국 4년제 대학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11월 2일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영문브랜드 코리아텍(KOREATECH)을 선포하고 콜네임으로 사용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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