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채용, 여성 합격자 23.95%에 불과

- 대부분 여성고객이 많은 업종에서 채용

- 과장급에서 가장 많은 채용, 부장급 이상에서는 거의 없어

뉴스 제공
엔터웨이파트너스
2011-11-24 13:26
서울--(뉴스와이어)--경력직 채용 합격자의 23.95%는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헤드헌팅 전문기업 엔터웨이 파트너스가 2011년 경력직 채용에 합격한 409건을 조사한 결과 합격자의23.95%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원급에 합격한 여성은 그 중 4%에 불과했다.

여성의 채용이 많았던 분야는 여성의 감각과 섬세함이 두드러지는 화장품, 패션, 유통, 소셜미디어, 광고, 리조트 등으로 여성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업종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그 외의 업종에서는 남성의 채용이 월등히 많아 대조를 보였다.

여성의 채용직급은 과장급 40.65%, 대리급 16.22%, 차장급 12.16%, 사원급 10.81%으로 중간관리자인 과장급에서 많은 채용이 있었고, 부장 이상의 직급 고위직에서는 채용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임원급의 여성채용은 2000년대 후반까지 전무한 상태였다 작년부터 조금씩 성장하는 추세다.

채용포지션은 고객관리, 비서, 홍보 등의 전통적인 여성포지션이 주를 이뤘으나, 남성을 선호하는 사업기획, 신규사업기획, 전략 등의 포지션에서도 10.81%의 여성이 합격했다.

엔터웨이 파트너스의 김경수 대표는 “비공개로 이루어지는 헤드헌팅을 통한 경력채용에서 경력직 남성 지원자를 선호한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경력직 포지션 대부분이 과장 급 이상으로 향후 임원승진까지 가능한 인재의 확보이기에, 상대적으로 책임감이 덜하다고 느껴지는 여성후보자를 기피해 왔다. 이러한 인식을 깨기 위한 여성들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엔터웨이파트너스 개요
엔터웨이 파트너스는 2000년 설립된 대표 헤드헌팅 회사이다. 국내 최초로 산업별 디비전(Division) 체계를 도입하여 채용의 전문화를 선도했다. 2011년 엔터웨이USA를 설립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에 발맞춰 글로벌 인재를 추천하고 있으며, 2013년 엔터웨이 피플체크를 설립하여, 인재의 학력, 경력, 평판조회를 서비스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nterw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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