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에도 박주영 신드롬

서울--(뉴스와이어)--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며 축구천재로 불리고 있는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주영이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면서 그의 이름을 딴 인터넷 도메인이 일찌감치 선점됐다.

‘parkjuyoung.com’, ‘parkjuyoung.co.kr’, ‘parkjuyoung.net’을 비롯하여 ‘parkchuyoung.com’, ‘parkchuyoung.co.kr’, ‘parkchuyoung.net’ 등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gTLD와 ‘박주영.com’, ‘박주영.kr’, ‘박주영.net’ 등 한글도메인은 지난 1월부터 6월 초에 걸쳐 이미 서울, 경북, 전남, 전북 등 전국에서 다양하게 등록했다.

박주영은 청소년축구대회와 월드컵 예선에서의 활약이 돋보이며 한국축구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복제배아 줄기세포 연구로 세계 이목을 집중시킨 서울대 황우석 박사나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으로 한바탕 전투를 치뤄야 했던 독도 문제의 경우와 같이 박주영 또한 대단한 관심을 받으며 그 트렌드가 반영되어 도메인이 선점된 것으로 보인다.

유럽 명문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이적 추진중인 박지성 선수의 이름을 딴 도메인 ‘parkjisung.com’은 지난 3월 미국인에 의해 이미 선점되었으나 판매를 위해 내놓았고, ‘parkjisung.co.kr’도 5월에 등록된 상태이다. 이 외에 이영표 선수의 이름을 딴 ‘leeyoungpyo.com’, 차두리 선수 이름을 딴 ‘chaduri.com’, ‘chaduri.co.kr’, ‘chaduri.info’등도 등록된 상태이나, net, biz 등 아직 등록이 가능한 gTLD도 있다.

황우석 박사 이름을 딴 도메인이나 독도 관련 도메인은 한국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확보였다고 한다면, 박주영 선수를 비롯한 일부 선수들의 이름을 딴 도메인은 성인사이트 등으로 연결되는 등 악용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의 활약이 클수록 그 도메인의 가치 또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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