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별들의 전쟁 2011 LA 오토쇼 - 28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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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2011-11-24 17:53
서울--(뉴스와이어)--2012년 북미 시장을 장악할 신차들의 본격적인 전쟁이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LA 컨벤션에서 열린 ‘2011 LA AUTO SHOW’에서 시작됐다. 이번 오토쇼에는 현대, 기아차를 포함해 전세계 40여개국에서 생산된 1,000여 모델의 차들이 그 자태를 뽐냈다. 특히 글로벌 신형차 24종도 최초로 공개돼 매일매일 빅 이슈를 낳았다.

10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LA 오토쇼. 올해는 ‘친환경-고효율’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시장을 찾은 35만명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최근 모든 오토쇼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연비 개선 자동차들이 주목을 받았다. 포드 ‘포커스’, 혼다 ‘CR-V’, 마쯔다 ‘CX5’ 등 개솔린 갤런 당 40마일 이상의 연비를 자랑하는 차량 20여대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관세인하 효과로 인해 가격 경쟁력이 좋아져 판매가 늘어날 것임은 물론 북미시장 진출 10여년만에 100대 판매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현대기아차도 신형 ‘아제라’와 스포츠 세단 ‘GT’를 공개했다.

2012년 당신이 선택할 자동차는 무엇인지 <아리랑 투데이>에서 보여준다.

▲ BMW 한인 디자이너 리차드 강

세계적인 명차 BMW가 야심차게 선보인 미래형 친환경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스포츠카가 한인 손에 의해 만들어졌다.

BMW 그룹 디자인워크 USA의 리처드 김(30) 시니어 디자이너는 BMW 전기차 ‘i3’와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의 컨셉트카 외관을 직접 디자인했다.

이 두 차량은 16일부터 LA 오토쇼가 열리는 LA 다운타운 컨벤션 센터에 전시돼 있으며 미 주류 언론들은 BMW가 공개한 친환경 브랜드 ‘i’ 시리즈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i3은 도시형 전기차로 ‘MCV(Mega City Vehicle)’로 불린다. 4도어 차량으로 스포티하고 깜찍한 스타일이며 옆 문의 반이 특수 유리로 처리돼 있다. 가벼운 차체와 넓은 실내공간이 특징이다. 미니 쿠퍼와 BMW 1시리즈보다 크고 8초 안에 시속 62마일(100킬로미터)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i8은 날렵한 곡선미를 자랑하는 세련된 2도어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로 연료 효율성이 뛰어나며 최대 시속도 160마일(250킬로미터)에 달한다. 차 옆쪽 파란색 곡선 디자인이 포인트이며 문이 아래에서 위로 열린다. 이번 i8은 오는 12월21일 미 전역에서 개봉하는 탐 크루즈 주연 영화 ‘미션 임파서블4’에 등장하기도 한다.

BMW 친환경 프로젝트 ‘i’ 시리즈의 핵심 디자이너가 된 김씨는 이미 자동차 디자이너로 굵직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7년, BMW의 콤팩트 SUV 차량 ‘X1’ 디자인도 김씨 작품이다. 이 차량은 지난 2008년 유럽에서 출시됐으며 2009년 2월 한국에도 출시됐다.

방영일시: 11월 28일(월) 오전 7:00, 낮 12시

웹사이트: http://www.arira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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