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탄 없이도 야간추적 이상무…‘발광지뢰’ 대상 수상
- ‘2011 군장병 발명경진대회’수상작 66점 선정
동 발명품은 반딧불이의 생물발광에서 착안하여 지뢰에 힘이 가해졌을 때 파편 대신 발광액을 적에게 분사하는 장치로서, 비살상형이며 야간작전 시 조명탄 없이도 적 추적 및 경고용 등으로 활용될 수 있어 작전수행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금상인 특허청장상(3개)과 육군참모총장상(2개)에는 공군 8전투비행단 안성도 원사의 ‘항공기 연료 수분탐지용 전자식 장비’를 비롯하여, 해군 2함대 정종대 군무원, 육군 특전사 정성 상병, 육군 항작사 최동민 중령, 육군 22사단 홍종팔 대위 등의 발명품이 선정되었으며, 이번 대회에서 총 66점의 발명품이 선정되었다.
‘군장병 발명경진대회’는 장병들에게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발명체험을 통한 창의적 사고를 배양하는 등 21세기형 지식강군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특허청과 국방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군 발명경진대회이다.
작년까지는 육군만 참여하였으나, 올해부터는 해군·공군도 함께 참여하여 전군(全軍)대회로 확대 실시되었으며, 전국 37개 부대에서 총 1,007건의 발명아이디어가 접수되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해군·공군 부대의 참여로 항공기, 군함 등 다양한 분야의 발명품이 출품되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군장병들의 우수 발명품은 2011년 12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내 ‘군장병 발명경진대회 전시관’을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관람객의 흥미와 재미를 더 해주기 위해 발명품 시연회, 발명품 인기투표 등 부대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허청은 앞으로 대회 수상작의 권리화를 위해 직무발명 신고를 통한 특허출원을 유도하고 실제 군 전력에 활용될 수 있도록 방산업체에 대한 수상작 홍보를 강화하여 사업화로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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