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이제 술이 아닌 술집을 즐기기 위해 주점을 찾는다

- 특별 요리와 분위기로 소비자 입맛 돋구는 퓨전 포차가 인기

서울--(뉴스와이어)--퓨전 포장마차가 주점 시장의 최신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예비 창업자들이 선호하는 대표 아이템으로 각광 받고 있다.

퓨전 포장마차는 과거와 현재를 융합한 퓨전 스타일로 나이든 세대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들도 아우를 수 있는 업종이다. 과거의 향수가 가득한 안주와 분위기를 현대식의 퓨전 요리, 아늑한 실내 분위기와 함께 느끼게 함으로써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창업몰 경제연구소(www.changupmall.com) 창업 아이템 분석팀 김진호 과장은 퓨전 포장마차 창업의 필요조건으로 “손님을 지속적으로 이끌 수 있는 그 집만의 특별화 된 메뉴와 매장 컨셉”을 꼽았다. 요즘에는 술만 즐기기 보다는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안주와 함께 할 수 있는 술집을 찾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술집이 즐비한 역세권 안에서도 특히 그 가게를 찾게 만드는 특성화된 요리 안주를 내놓는 것이 비결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술이라는 것이 기분을 자극하는 매개체가 되는 만큼 독창적인 감성 전략이 필요하다. 술을 찾는 사람들은 술자리의 분위기를 특히 중요시 한다. 똑같은 술이지만 눈과 입이 함께 즐기는 분위기에 따라 술 맛이 다르게 느껴진다. 따라서 감성을 자극하는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추억의 테이블과 영화 포스터와 같은 인테리어 아이템뿐만 아니라 일본 선술집 등의 전체 분위기를 구체적으로 정하여 그 가게만의 특별한 컨셉을 정할 필요가 있다.

이에 더해 서비스 마인드와 체력도 중요하다. 주점은 취객들을 응대해야 하는 업종인 만큼 자신이 투철한 서비스 정신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객관적으로 검증해 보아야 한다. 취객들의 까다로운 요구에 일일이 응대해야 하기 때문에 서비스 마인드가 전제되지 않으면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 오후부터 새벽까지 영업하는 형태가 대부분이어서 체력 소모가 상당하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창업몰 경제연구소(CERI)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간파한 포차라면 어디든 손님이 찾아오기 마련이지만, 그럼에도 보다 안정적인 입지조건을 꼽는다면 10~20대 소비층이 많은 대학로나 유명 먹자골목 보다는 30~40대를 타깃으로 밤 9시 이후에 충분한 유동인구가 확보되는 오피스 상권이 적당하다고 조언했다. 10~20대 소비층이 몰리는 유명먹자골목 상권에는 현재 일본식 선술집이 유행하고 있는데, 이러한 입지조건은 조금 더 신중하게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다만 이와 같은 퓨전 포차의 매출 소비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며,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창업에 대한 도전하는 움직임 또한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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