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지능형창작로봇경연대회-창작로봇부문’ 대상

- 메카트로닉스공학부 4학년생 ‘뱀로봇’…실제 뱀처럼 상하운동 무볼트 결합

천안--(뉴스와이어)--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전운기, 이하 ‘한기대’) 구교민 양현서 강소임 오단심(메카트로닉스공학부 4학년)학생들이 지난 11월 25일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제10회 지능형창작로봇경연대회’-창작로봇부문에서 영예의 대상(교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능형로봇창작경연대회는 공학도들에게 창의성을 고취시키고, 전자 기계 컴퓨터 기술의 집약체인 로봇분야의 유망 엔지니어를 발굴하기 위해 충남대학교 주관으로 개최되는 대회다. ▲창작로봇부문, ▲라인트레이서 부문, ▲로봇 복싱 부문 등 세 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 및 대학원생 112개팀이 참가했으며, 창작로봇부문에는 35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구교민 학생팀이 출품한 로봇은 ‘뱀 로봇’으로서 좌우운동만 가능했던 기존의 뱀로봇들과 달리 상하운동까지 가능함에 따라 모래, 언덕 등에서 움직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실제로 사막 등지에 사는 뱀은 몸을 들어 옆으로 이동하는 사이드와인딩이란 기술을 사용하는데, 한기대 학생들이 만든 ‘뱀로봇’은 실제 뱀의 움직임과 똑같이 사이드와인딩 기술을 적용해 사막이나 바닥이 미끄러운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무볼트 결합방식을 채택해 조립과 분해가 쉽도록 한 점, ▲송수신기를 통해 조정자가 원하는 만큼 움직이도록 한 점, ▲로봇 머리에 카메라를 설치해 로봇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는 점 등이 특징이다.

구교민 학생은 “팀원들과 함께 졸업을 앞두고 그간 배우고 공부했던 것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려 노력했는데 좋은 성적을 거두어 매우 기쁘다”면서 “많은 지도와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정동택 지도교수님과 대학원 선배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는 실사구시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1991년 정부(고용노동부)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공학계열 및 HRD(인적자원개발) 분야의 특성화 대학이다. 중앙일보 전국대학평가에서 2009년부터 10년 연속 ‘교육중심대학 1위’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앙일보의 ‘2013 대학생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여 ‘학생이 가장 행복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다. 201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공학계열부문’ 평가에서 총 63개 대학 중 10위에 랭크되었다. 2017년 1월 대학알리미 기준으로 86.6%의 취업률로 전국 4년제 대학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11월 2일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영문브랜드 코리아텍(KOREATECH)을 선포하고 콜네임으로 사용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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