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와이어)--영광군(군수 정기호)에서는 한-미 FTA 비준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1월경 한미FTA가 발효될 경우 영광군의 축산, 채소, 과수분야에 피해가 클 것으로 보고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대책을 적극 건의하는 한편 군 차원의 자구책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11월 24일 한-미 FTA 대응방안 및 보완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관계자 긴급회의를 개최하여 한-미 FTA로 인한 영광군의 농업생산 감소액은 15년간 총 671억원으로 전망하는 한편, 품목별로는 축산물이 609억(90.7%), 채소 52억(7.7%), 과수가 10억(1.6%)인 것으로 전망했다.

농업생산 감소 대응방안으로는 피해가 가장 우려되는 축산분야에 대한 경쟁력 제고대책을 강구하고, 농업정책자금 대출금리 인하(3→1%) 및 대출요건 완화와 피해농가 소득안정을 위한 직불금 상향조정 등 다양한 지원책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 내년에 축산분야는 조사료 생산기반확충 사업 등 3개 사업에 87억을, 원특·과수분야는 FTA기금 과수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에 58억을 투입하고 중장기적으로는 2015년 까지 청보리한우 및 황금보리돼지 브랜드 육성과 밭작물 및 원예브랜드 육성사업에 300억을 지원하고, 기 조성된 102억 규모의 영광군농업발전기금 활용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기호 영광군수는 한·미 FTA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군 차원의 자체 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면서, 중앙정부 건의사항이 반드시 반영 되도록 지속 촉구하는 한편,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며, 영광 농업이 “근심 산업이 아닌 희망 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청 개요
전남 서북권에 위치한 영광군은 예로부터 산수가 수려하고 어염시초가 풍부하여 ‘옥당골‘이라 불러온 지역이다. 영광군은 천년의 고찰 불갑사와 일본에 최초로 주자학을 전파한 수은 강항선생의 내산서원, 백제 침류왕 원년(서기 384년) 인도 마라난타 존자께서 백제에 불교를 처음 전래한 백제불교 최초도래지와 전통 근대 종교 원불교의 발상지인 영산성지 그리고 6.25 당시 기독교인들이 인민군의 교회 탄압에 항거하며 204명이 순교한 기독교인 순교지, 신유박해 때 2명의 순교자를 내며 순교자 기념 성당으로 지정된 영광성당 등을 보유하고 있어 4대 종교의 테마관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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