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강릉 초당동 발굴조사 지도위원회 개최
일 시 : 2005. 6. 19(일) 12:00
장 소 :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84-2번지 발굴조사 현장
조사기관 : 강원문화재연구소
발굴기간 : 2005년 5월 27일~현재
강릉 초당동 842번지 주택신축부지
-발굴조사 보도자료-
강릉시 초당동 84-2번지 주택신축부지에 대한 구제발굴 조사로 지난 2005년 5월 27일부터 동년 6월 15일까지 20일간 강원문화재연구소(단장 : 지현병)에서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총 2기의 수혈식 석곽묘 2기가 확인되었는데, 이중 1호묘는 주구가 돌려진 대형의 수혈식 석곽묘로, 현재 봉분은 남아 있지 않으나 주구의 크기로 보았을 때, 봉분 크기는 길이 15~16m 정도되는 대형분으로 추정된다. 규모는 묘광이 장축 8m, 단축 2.5m, 깊이 1.3m이며, 석곽은 장축 6.4m, 단축 1.4m, 깊이 1.4m로 현재까지 강릉지역에서 조사된 신라시대 석곽묘 중 그 규모가 가장 크며, 고분의 축조시기는 공반 출토된 유물로 보았을 때, 5세기 전반경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석곽 내부는 川石으로 약 6~7단 정도 쌓아 격벽을 설치하여 부장곽을 설치하였으며, 부장곽에서는 등자, 행엽, 교구 등의 마구류와, 철검, 유자이기 등의 무구류 등이 출토되었다. 주곽에는 단벽쪽으로 토기류가 매납되어 있으며, 목관을 안치한 후 목관과 석곽 사이는 물론 목관 상부와 부장유물까지 자갈돌로 덮은 특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출토유물 중 특히 금동제의 호접형 관모 장식이 출토되었는데 이는 피장자가 상당한 지위에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유물이다. 강릉지역에서 관모장식이 출토된 유적은 초당동 C-1호와 은제의 조익형관식이 출토된 예는 있으나, 금동제의 호접형 관모 장식이 출토된 것은 이번 처음이다. 더불어 지난 1993년도에 발굴조사 된 초당동 B-16호분에서는 出자형 금동관이 출토되었고, A-1호분에서는 금동제 대금구 등이 출토된 바 있어 초당동 고분군에는 상당수의 위세품이 매납된 것이 확인되었다.
이처럼 이번 조사지역의 1호분은 그 규모뿐만 아니라 출토유물로 보았을 때, 지역의 수장급 무덤으로 보이며, 기존의 조사성과를 보았을 때, 초당동 고분군은 강릉뿐만 아니라 영동지역에서 가장 높은 위계를 갖는 고분군임이 밝혀졌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cha.go.kr/
연락처
강원문화재연구소 (☎ 033-645-5645, 016-354-2594(단장), 016-367-2089(책임조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