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올해 신규 추진 ‘애니메이션기반 어플리케이션제작지원 프로그램’ 4편 선정…총 62백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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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
2011-11-29 10:00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와 서울시 중소기업 및 문화콘텐츠 전문 지원기관인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이사 변보경)는 올해 신규 추진하는 ‘애니메이션기반 어플리케이션 제작지원 프로그램’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4편을 선정, 총 62백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작품은 <벨버그 플래닛>, <라바, 날다>, <와라! 편의점 툰앤커머스>, <악기의 비밀이야기 하모니>로, 내년 상반기 중에 제작 완료하여 스마트기기의 관련 마켓에 런칭, 공개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기반 어플리케이션 제작지원 프로그램’은 국산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모바일 디지털 기기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제작, 런칭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올해 신규 추진 사업이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4편의 프로젝트들은 협약 후 6개월 내에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스마트기기의 관련 마켓에 런칭해야 하며, 이를 위해 총 62백만원의 제작비가 지원된다.

스마트폰 등 개인들의 미디어 환경이 점차 발전해가는 상황에서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활용한 우수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함으로써 스마트미디어 콘텐츠로의 확장과 프로모션 기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함으로써 애니메이션 분야에서의 산업 성과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들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지원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응모하여 심사가 어려웠다면서 “좋은 컨셉과 스토리를 가진 작품은 새로운 미디어나 플랫폼에서도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는 것과 아울러 캐릭터와 스토리 등 작품 컨셉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미디어나 플랫폼에 맞춘 혁신성이 가미될 때 보다 더 큰 성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총평을 내었다.

심사위원들은 선정작 4편에 대해서도 각각 심사의견을 내었는데, 무가지에 연재되었던 만화 ‘종벌레 이야기’의 애니메이션 작품을 기초로 한 <벨버그 플래닛>은 “심플하고 미니멀한 작품과 캐릭터의 특성을 게임이라는 장르로 잘 풀어내었고, ‘환경’이라는 작품의 테마 역시 온전히 담아내었다는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작고 귀여운 애벌레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던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자연생태동화 어플리케이션으로 개발할 예정인 <라바, 날다>는 “e-book이라는 장르를 통하여 타겟을 확장하고 기존 애니메이션과 차별화되는 혁신성을 담아내었으며, 실현가능하고 설득력 있는 사업계획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와라! 편의점 툰앤커머스>는 동명의 웹툰에서 시작하여 애니메이션, 출판만화, 캐릭터 상품 등으로 점차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가는 사례로, 심사위원들은 “종래의 익숙한 장르에서 탈피하여 웹툰과 커머스(Commerce)를 융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시도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심사평에서 밝혔다.

<악기의 비밀이야기 하모니>는 클래식 악기를 중심으로 악기에 대한 정보와 유래, 그리고 관련 음악가에 대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심사위원들은 “애니메이션이 가진 교육적인 요소가 어플리케이션이라는 장르를 만나 매우 높은 시너지와 함께 사업적인 잠재성을 끌어낸다는 점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말했다.

이번 신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 SBA 관계자는 “문화콘텐츠산업은 하나의 장르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산업분야와의 통합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장르로 끊임없이 자기변신을 해야 하는 분야”라면서 “이번 신규 지원 프로그램은 SBA가 애니메이션이라는 한정된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맞게 업계의 추가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경제진흥원 개요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특별시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중소기업 진흥에 관한 법률 동법 시행령 및 서울경제진흥원 설립운영조례에 따라 설립됐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좋은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성장에 기여하는 중추 기관으로 서울 경제와 함께 20년간 꾸준히 성장해왔다. SBA가 추진하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그리고 산업 활성화 프로그램의 핵심 목표는 지속 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웹사이트: http://sba.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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