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드, 제12회 졸업작품 패션쇼 내일 ‘섬유센터’서 개최
- 이석태 곽현주 강동준 등 현업디자이너 멘토로 참여…환경문제 주제로 120여편 선봬
서울모드패션전문학교(학장 이정희)는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11월 30일 오후 3시, 7시 두 차례에 걸쳐 졸업작품 패션쇼를 개최한다.
이번 패션쇼는 ‘Functional Protection’이라는 타이틀로 졸업을 앞둔 서울모드 학생 60명의 작품 120여점이 선보인다. 특히 국내 정상급 패션디자이너들이 졸업작품 전 과정의 멘토로 대거 참여한 것과 더불어 세계적인 화두인 환경에 대해 다뤄 패션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눈여겨 볼만한 패션쇼가 될 전망이다.
최종 결정된 이번 패션쇼 메인 테마도 이색적이어서 교육적인 가치까지 더한다. 급격히 늘어난 자연재해와 환경오염, 지구온난화와 같은 문제에 부딪힌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기보호와 안전공간에 대해 관심을 쏟게 되었다. 그래서 보호를 위한 Function과 재미있는 구성의 미래지향적 패션을 나타내는 Fun(즐거움)과 Future(미래)를 결합하여 ‘Functional Protection’이라는 주제로 패션쇼를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메인 주제에 맞춰 Self Protection, Fantasy Dream 등 두 가지 소주제로 나눠 패션쇼의 이야기 구조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번 졸업 작품 패션쇼의 가장 큰 특색은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와 모델리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멘토링 수업을 실시했다는 점이다. 이석태(KAAL. E.SUKTAE), 곽현주(곽현주 컬렉션), 강동준(디그낙(D.GNAK)), 김지혜(프로토타입 구이로), 윤세나(소프트코어) 디자이너가 학생들의 디자인과 소재에 대해 지도했고, 장성암(신원 에벤에셀부문 SIEG 상품기획팀 실장), 박대남(제일모직 신사복팀 과장), 최창숙 모델리스트가 패턴과 제작에 대해 1:1 지도를 통해 졸업작품을 준비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패션쇼 준비단계는 ▲테마가 설정된 이후, 테마별 이미지맵을 구성하고, ▲아이디어 수집과 스케치를 통해 디자인을 완성하고, ▲멘토와 지도교수와의 대화를 통해 디자인을 확정했다. 이후 소재를 결정하고 패턴을 제작하는 과정을 거쳐 ▲머슬린 가봉 ▲모델 피팅 ▲패턴 수정 등 각 단계별로 많은 노력과 절차를 밟았다. 마지막으로 실제원단으로 옷을 제작하고 코디 아이템까지 추가해 패션쇼 리허설까지 최선을 다해 이번 패션쇼를 준비했다.
이번 패션쇼는 테마에 맞춰 다양하고 기발한 착장의 멋진 작품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멋이나 트렌드를 반영하기보다 인체를 이해하고 소재를 연구하여 테마에 충실하면서도 창의적인 디자인을 표현해 냈는가에 중점을 두어 심사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은 강석주(동광인터내셔날 총괄본부장), 한성호(에이다임 전무), 박춘무(디자이너, 데무 대표), 안성현(ARENA HOMME+ 편집장), 홍민석(신성통상 총괄전무) 등이 맡으며 대상 1명에게는 서울모드학장상과 금일봉을 시상하며 우수상으로 지오지아, 뻬띠앙뜨, 에이다임, 데무, 유니온베이, 올젠, GSGM, TIFORMEN, 동호커뮤니케이션스 등 협찬업체의 브랜드상과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자매학교인 일본문화학원장상, 북경복장학원장상, 한양대학교사회교육원장상도 시상한다.
이번 졸업패션쇼에 참여한 백영호 학생은 “국내 정상급 패션디자이너와 모델리스트들이 참여한 멘토링이 큰 힘이 되었다. 이번 졸업 작품 발표회의 준비 과정과 결과물을 만들어 내면서 실력 향상은 물론 졸업을 앞두고 잊지 못할 좋은 경험을 쌓게 되어 흐뭇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모드는 2년제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교 과정으로 졸업 후 패션산업체에 곧바로 취업하거나 대학교 3학년 편입 및 대학원 진학을 할 수 있다. 이번 패션쇼를 관람하고자 하는 학생 및 일반인은 서울모드 홈페이지(www.seoulmode.or.kr) 또는 전화(02-516-5550)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모드패션전문학교 개요
서울모드패션전문학교는 20년 역사의 패션 특성화 대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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