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7일 ‘휴대전화 위치추적 서비스’를 이용해 자살 기도자를 극적으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27일 오전 9시 18분경 ‘아들이 유서를 써 놓고 숯과 번개탄을 가지고 집을 나갔으니 제발 아들을 좀 찾아달라’는 전화가 119종합상황실에 걸려왔다.

이에 시 소방본부는 즉시 신고자 아들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한 결과 북구 문흥동 새터코아 주변 기지국 반경 내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주변 일대에 대한 집중적인 수색을 실시했다.

하지만 휴대전화 위치추적은 기지국을 중심으로 반경 1 ~ 5km까지만 확인할 수 있어 수색에 많은 인원과 시간이 소요되었다.

30분 정도 지난 후 문흥지구 160번 버스종점 인근차량에서 신고자의 아들이 호흡과 맥박은 있지만 번개탄 연기로 이미 의식이 혼미한 상태로 발견됐다.

119구급대원은 응급처치를 하면서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해 현재 생명에 지장없이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로 신고자는 신속한 조치로 아들의 생명을 지켜준 시 소방본부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휴대전화 위치정보 조회 서비스는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살기도나 조난, 약물중독 등 급박한 상황에서만 이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오남용을 막기 위해 요청자격을 배우자와 2촌 이내의 친족이나 후견인으로 한정하고, 허위 신고자에게는 최고 1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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