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보험 형식적 가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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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넷
2011-11-30 15:04
서울--(뉴스와이어)--행사보험 전문 대리점인 이벤트넷에서 행사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행사보험금액이 점점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보험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발생시에 보상을 해주는 보험상품으로 지난 2005년 ‘상주콘서트 압사 참사’를 계기로 지자체, 국가단체를 중심으로 급격히 늘어났다.

이후 화황산 갈대축제 에서도 대형사고가 발생하여 안전보험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졌고 행사주최자들이 관람객 안전대책 차원에서 필수적으로 가입하는 보험으로 정착이 되면서 거듭할수록 성장을 거듭하는 듯 했다. 하지만 최근의 가입형태를 보면 “가장 싼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고 ‘형식상 가입’이라고 밝히는 경우도 더러 있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하는 이벤트회사 관계자는 “지자체, 단체 등에서 행사보험 가입금액을 낮게 책정하는 경우가 있고 이에 대해 별다른 지침이 없어 가장 낮은 금액으로 가입한다”고 했다. A보험사의 관계자는 “보험견적을 요구해서 구득을 해서 가격표를 주면 일단 가장 싼 것을 선택하고 예상보다 비싸게 나오면 가입을 하지 않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한다.

사고가 나지 않으면 다행이지만 만약에 안전사고가 발생이 되는 경우에는 다소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한다. 가입금액이 적다는 것은 보상액이 적다는 것인데 대형사고가 발생이 되면 매우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확률이 크다는 것이다. 특히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사태가 발생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벤트회사 관계자는 “적정한 산출기준을 통해 보험금액이 정해지겠지만 어떤 경우에는 비싸다는 느낌도 있다. 적정한 보험액이 산출되는지에 대한 것을 인식시킨다면 보험가입이 늘 것이며 기업행사도 가입하게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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