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신저의 무료 메시지 서비스와 다양한 소프트웨어와의 연동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현재 국내 모바일 메신저 시장은 중소벤처기업 및 대기업들의 활발한 참여로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다. 각 기업들은 카카오의 ‘카카오톡’, 다음의 ‘마이피플’, NHN의 ‘네이버톡’, SK컴즈의 ‘네이트온톡’, KT의 ‘올레톡’, 삼성의 ‘챗온’ 등을 출시하며 다양한 경쟁구도를 펼치고 있다.
특허청(청장 이수원)에 따르면, 최근 모바일 메신저 관련 출원 건수는 미세한 증가세로 완숙기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흥미로운 것은 대기업의 출원이 2009년 43건에서 2011년(11월까지) 11건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개인 및 중소기업의 출원은 2009년 14건에서 2011년(11월까지) 65건으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특허출원의 경향은 스마트폰 도입 이후 휴대전화기의 기능이 음성통화와 단문메시지에서 벗어나 무료 메시지 서비스, 무료 인터넷 전화, 소셜네트워크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의 복합적인 융합으로 발전했기 때문이다. 즉, 모바일 메신저의 수많은 사용자를 토대로 개인 및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수익사업을 창출하기가 용이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과거 유선 인터넷 기반의 초기 메신저 시장을 독주했던 ICQ*는 윈도우 프로그램에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MSN** 메신저에게 밀렸다. 국내에서는 무료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트온이 MSN 메신저를 점령했다. 모바일 메신저가 적절한 어플리케이션과 조화를 이루어야 메신저 시장에서 강자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국내 모바일 메신저 시장이 ‘국민 메신저’를 넘어서 세계 시장의 ‘글로벌 메신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메신저 기능과 더불어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연동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허청 관계자는, “기술력 있는 모바일 인터넷 전화, 영상 채팅, 지도 앱 등의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조화된 모바일 메신저는 대규모의 글로벌 시장과 연관된 SNS*** 등과 결합하여 다양한 수익 사업을 창출할 것이며, 이로 인한 특허출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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