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오상진·신동엽의 ‘명사특강’ 실시
- 아나운서 오상진, MC 신동엽의 ‘명사특강’ 통해 예비 방송인 독려
- 탁월한 입담 과시하며 인기 유지 비결 및 진행 노하우 전수
<명사특강>은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개강의로서 방송예술산업의 유명인사들을 초대해 그들의 전문 노하우와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듣는 자리이다.
지난 11월 30일(수) MBC 훈남 아나운서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오상진(31)의 특강이 진행됐다. 오상진은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일밤’ ‘사소한 도전 60초’ ‘위대한 탄생 2’ 등 각종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이날 오 씨는 아나운서 준비과정과 함께 자신만의 스피치 노하우, 방송 에피소드, 방송인의 역량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올 초 신입 아나운서 선발과정을 공개해 화제가 됐던 MBC ‘신입사원’의 뒷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1일(목)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만능엔터테이너 신동엽(40)이 한예진을 찾았다. 각종 시상식의 대상을 휩쓸며 예능계 절대강자로 군림했던 시절부터 야심차게 도전했던 사업실패와 그로 인한 슬럼프까지 인생의 선배이자 방송선배로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로의 진출을 선언, 새로운 활동계획과 함께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 방송인의 자세에 대한 개인적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신동엽은 트레이드마크인 재치 있는 입담으로 강연 내내 학생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의 김상희 학장은 “이틀 연속으로 진행된 오상진, 신동엽의 명사특강이 전문 진행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으로 활용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시사, 교양, 쇼·오락 등 각 프로그램 성격에 따른 변화무쌍한 진행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전문 진행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kbatv.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