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洪性勳)가 온라인 리서치 전문회사 폴에버와 공동으로 20세 이상 남녀 직장인 5,683명(남 3,493명, 여 2,1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5년 직장인 여름 휴가 계획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4,605명(81.0%)의 응답자 중 40.1%(1.848명)가 휴가 일수를 3일 사용할 예정이라고 대답했다.
그 뒤를 이어 5일이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22.8%로 나타났고, 4일 18.9%, 7일 이상 7.4%, 2일 6.0%, 6일 4.3%, 1일 0.4%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주 5일 근무제의 확산으로 연 월차 휴가일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기업들이 정기휴가제도를 자율휴가제도로 변경하고 있는 것도 여름휴가일수 단축의 원인이다. 자율휴가제도는 일정기간을 정해 일괄적으로 시행하던 하계휴가제도를 근무자 개인의 취향과 업무리듬에 따라 기간과 일수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근로자복지 개념의 휴가 방식이다. 이 때문에 많은 직장인들이 사람들이 몰리는 한 여름을 피해 가을이나 겨울에 자기 만의 휴가를 사용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최근의 추세다.
여름 휴가의 목적으로는 82.6%의 응답자가 ‘리프레쉬(휴식)’라고 대답했고, ‘자기개발과 리프레쉬 병행’이 15.7%로 나타났다. 반면 ‘자기계발’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1.7%에 불과했다. 쉴 때는 확실하게 쉬자는 젊은 직장인들의 성향이 그대로 나타나는 대목이다.
휴가 기간 동안 계획중인 리프레쉬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레저형(산이나 바다로 여행)’이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58.4%로 가장 많았으며, ‘웰빙형(산림욕, 호텔 및 리조트에서 휴식)’ 20.4%, ‘해외 여행형’ 9.6%, ‘올빼미형(야간 쇼핑, 심야영화, 클럽 등 밤 문화 즐기기)’ 4.6%, ‘방콕형(집에서 휴식)’ 4.0%, ‘기타’ 3.0% 순으로 조사되었다. 이 중 연령이 높을수록 리프레쉬 방법으로 웰빙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 응답자들의 경우 해외 여행형이 13.4%로 남성에 비해 다소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리프레쉬 휴가 예상 비용으로는 ‘20~30만원 미만’이 28.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0~20만원 미만’(22.5%), ‘30~40만원 미만’(12.5%), ‘10만원 미만’(8.6%) 순으로 조사돼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저렴한 비용의 휴가를 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뒤를 이어 ‘50~60만원 미만’ 5.0%, ‘100만원 이상’ 4.0%, ‘90~100만원 미만’ 2.6%, ‘60~70만원 미만’ 2.3%, ‘70~80만원 미만’ 1.2%, ‘80~90만원 미만’ 0.9% 순으로 나타나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가 휴가 비용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휴가 기간 동안 자기계발을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그 방법을 묻는 질문에서는 ‘학습형(관심있는 전문분야 독서 및 공부)’이 50.2%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자격증형(자격증 준비 및 도전)’ 15.6%, ‘이직 준비형(이력서 작성, 면접보기)’ 8.6%, ‘변신형(라식수술, 다이어트, 성형수술)’ 6.0% 순으로 조사됐다.
이 중 설문에 응답한 여러 직종 중 IT 정보 통신직 종사자들이 ‘자격증형’을 30.8%로 꼽아 다른 직종에 비해 월등히 높게 응답했고, 여성은 ‘변신형’이 12.1%로 남성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자기계발을 여름 휴가 기간으로 선택한 이유로는 ‘평소에는 업무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39.8%로 가장 많았으며, ‘휴가 후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27.0%), ‘놀고 즐기는 휴가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25.4%), ‘남들도 하니까, 나만 뒤쳐질 수 없어서’(2.4%)가 그 뒤를 이었다.
일반 사무직 근무자들이 ‘평소에 시간이 없어서’라고 대답한 비율이 46.3%로 다른 직종에 비해 높았고, IT 정보 통신직 근무자들은 ‘휴가 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가 35.4%로 높게 나타나 직종에 따라 자기계발 이유에 다소간의 차이가 드러났다.
자기 계발 비용으로는 ‘20~30만원 미만’이 24.4%로 가장 많았고, ‘10~20만원 미만’ 23.4%, ‘10만원 미만’ 15.9%, ‘30~40만원 미만’ 11.8%, ‘40~50만원 미만’ 10.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자기 개발 비용 역시 리프레쉬 휴가 예상 비용과 마찬가지로 50만원 이상의 비용을 쓰겠다는 응답률은 매우 저조했다.
한편, 앞으로 개선해야 할 휴가 문화를 묻는 질문에서는 절반 이상의 응답자(57.7%)가 ‘집중되는 휴가 시기’를 꼽아 여름에 집중적으로 몰리는 직장인들의 휴가관행에 대해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과도한 해외여행 선호 경향’ 17.8%, ‘과도한 비용 지출’ 11.8%, ‘천편일률적인 휴가문화’ 11.7% 등도 개선되길 희망하는 부문으로 나타났다.
커리어의 홍성훈 대표는 “주 5일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직장인들의 휴가패턴뿐만 아니라 기타 다른 부문에서도 직장 문화의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기업보다는 개인 위주의 휴가가 주를 이룰 전망이며, 그에 따라 리프레쉬 혹은 자기계발 등 자신에게 꼭 필요한 휴가 아이템을 정해 실행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커리어넷 개요
커리어넷은 2003년 11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사내 벤처로 취업시장에 첫 진출한 이래 최단 기간 방문자 수 300만 돌파, 최단 기간 매출액 100억 달성 등의 성과를 올리며 취업포털 업계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현재 커리어, 잡링크, 다음취업센터, 네이버취업센터 등 국내 최대의 멀티포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그 영역을 해외로 넓혀 The Network와의 제휴를 통해 해외 채용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솔루션, 교육사업, HR마케팅 등 취업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areer.co.kr
연락처
강귀영 홍보팀 02-2006-9536 011-9701-0199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