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오명 부총리는 남극의 동지(冬至)를 맞이하여 세종과학기지를 비롯한 18개국 44개 외국의 남극 상주기지 및 연구소에 동지기념 축전을 보냈다.

오 부총리는 지구환경변화 연구를 위해 열악한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해 나가고 있는 세종과학기지 월동대원들을 격려하였다.

또한 혹한 환경에서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 남극 외국 기지 대원들의 노고와 전 세계 인류의 공영에 대한 공헌을 치하하였으며, 향후 대한민국의 남극 과학 연구 활동에 대한 선도적인 역할수행 다짐 및 전폭적인 지지를 전하기도 하였다.

6월 21일은 북반구에서는 낮의 길이가 가장 긴 하지이지만, 남극에서는 1년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길며 추위가 절정에 이르는 날이다. 동지는 남극에서 춥고 긴 어두운 겨울을 보내는 대원들에게는 가장 견디기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날을 기점으로 낮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고 월동의 반을 무사히 보냈다는 의미에서 큰 축제로 여겨진다.
이날을 기해 세계 각국의 대통령과 장관, 연구소장 등이 남극기지와 본국 연구기관에 격려 메시지를 보내며, 남극에 위치한 모든 기지의 대원들은 서로 축전을 보내고 축하 격려를 하며 성공적인 월동생활을 기원하는 것이 관례이다.

2003년에는 남극세종과학기지 개설 15주년과 연계하여 노무현 대통령께서 동지 축하 메시지를 남극세종과학기지와 외국기지에 전달한바 있다.

1988년 2월 준공된 우리나라 최초의 남극기지인 세종과학기지는 매년 약 15-18명으로 구성된 월동연구대가 1년간 상주하고 있으며, 남극지역의 대기, 고층대기, 지질, 지구물리, 해양학적 환경 특성 규명, 동식물상에 대한 조사연구, 자원조사 등을 수행한다.

현재 대한민국 제18차 남극과학 연구단 월동대 18명이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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