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일반 직원들 대상 최상 수준의 특별명예퇴직 실시

서울--(뉴스와이어)--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및 한국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일반 직원들을 대상으로 최상 수준의 특별명예퇴직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명예퇴직의 신청대상은 2011년 12월 30일 기준으로 만 35세 이상으로서 10년 이상 근무한 직원이다. 다만, 지난 10월 임원 명예퇴직 당시 신청자격을 가졌던 고위 임원(상무 이상)은 이번 명예퇴직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을 가진 직원들의 자발적인 선택에 따라 진행된다. 퇴직 예정일자는 2011년 12월 30일이다.

특히,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와 SC제일은행은 직원들을 위해 기준퇴직금 외에 특별퇴직금과 함께 자녀 학자금과 창업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 지금까지 시행했던 명예퇴직 가운데 가장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경력으로의 전환을 고려 중이거나 또 다른 기회와 도전을 꿈꾸고 있는 직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특별퇴직금(월평균임금 기준)은 직급 및 연령에 따라 최대 34개월 분에 달하게 된다. 대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최대 2명까지, 최고 5천6백만 원까지 학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명예퇴직자 전원에게 창업지원금 4백만 원이 일괄 지급된다. 아울러 명예퇴직자 모두에게 건강검진비 180만 원도 일시 지급된다.

리차드 힐(Richard Hill)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대표이사 겸 SC제일은행장은 “그 동안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한국 최고의 국제적 은행이 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해오고 있다”며 “이번 특별명예퇴직을 계기로 고객 중심주의와 성과주의 문화에 기반한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하고 한국 경제와 함께 성장-발전하는 ‘한국의 국제적 은행’으로서 새로운 비전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SC제일은행은 단체협상을 통해 성과주의 문화 정착에 부합하지 않는 상시 명예퇴직제도를 폐지하고자 하는 의지에는 변함이 없으며, 만약 향후에 명예퇴직제도를 실시해야 할 경우에는 종전보다 한층 강화된 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다.

SC제일은행은 지난 1일 노동조합에 이번 특별명예퇴직과 관련한 협의를 제안했으며 2일 오후 사전 협의를 거쳐 명예퇴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개요
8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1929년 조선저축은행으로 출범하여 1958년 제일은행으로 은행명을 변경한 이후 기업금융에 강점을 가진 은행으로 활동해 왔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인수 이후, 2005년 9월 12일 SC제일은행으로 행명을 바꾸고 성공적인 통합 작업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해왔다. 2012년 1월 11일 그룹 브랜드와 통합하며 행명을 변경한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고객이 추천하고 싶은 국내 최고의 국제적 은행’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고객중심의 조직으로 재편해 기업금융 고객에게는 스탠다드차타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국내와 해외 시장 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소매금융 고객에게는 혁신적인 상품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가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사회적인 책임 의식을 가지고 한국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하는데 전념하고 있으며 스탠다드차타드의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의 정신 하에 다양한 사회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tandardcharter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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