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교육기부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대한항공은 12월 5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와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최첨단 항공시설, 글로벌 역량, 서비스 정신을 활용해 임직원들과 함께 교육 기부에 동참할 것 계획이다.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오른쪽)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학생들이 첨단 비행·정비시설 등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직업관과 세계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는‘주니어 공학기술교실’과 방과후학교 등과 연계한‘하늘사랑 영어교실’등도 더욱 확대하는 한편, 지난 2009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내가그린예쁜비행기’사생대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창의성과 글로벌 마인드를 지닌 문화예술 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대한항공이 올해‘사람’을 사회공헌 활동의 핵심 키워드로 삼아 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나눔 활동으로 승화시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대한항공의 인적·물적자산을 활용해 공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창의적 인재육성에 기여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지창훈 총괄사장은“대한항공이 보유한 최첨단 항공시설, 글로벌 역량, 서비스 정신을 활용해 임직원들과 함께 교육 기부에 참여할 것”이라며“금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기업의 교육기부 문화가 정착되고, 교육계 전반에도 큰 발전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한항공이 학생 및 교사에게 적합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대한항공 프로그램 참여를 학생 및 지역사회에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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