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 기초창업교육 외 심화과정 신설…12월부터 본격 운영

서울--(뉴스와이어)--최근 유럽 재정위기의 여파로 국내경기가 침체된 데다 물가상승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여건에서 창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창업에 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쌓아 철저한 준비를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직무대행 선인명, 이하 ‘서울신보’라 한다)은 창업준비를 본격화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연말까지 다양한 무료 소자본 창업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기존의 일반 기초창업교육을 비롯해, 12월부터는 심화과정을 새롭게 구성하여 예비창업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철저한 창업준비를 돕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일반 기초창업교육과정에서는 ▲상권분석 및 입지선정, ▲사업타당성 및 사업계획서 작성, ▲세무기초, ▲마케팅전략, ▲신용보증 및 서울시 자금지원제도 등을 종합적으로 교육한다.

심화과정인 ‘성공창업전문가 양성과정’은 일반 기초창업교육에 비해 사례 분석 및 실습, 토론을 한층 강화하여 실무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 교육시간도 35시간으로 늘어났다.

창업교육 수료자에게는 사업성 컨설팅도 연계지원하며, 이처럼 창업교육과 컨설팅을 받은 예비창업자에게는 창업자금 및 사업장 임차자금과 신용보증도 지원된다.

창업교육과 컨설팅을 이수하고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뒤 사업장이 확보된 창업자에 대해 업체당 최대 3천만원의 창업자금 및 최대 5천만원의 사업장 임차자금 특별보증이 지원된다. 따라서 별도의 담보없이도 시중은행에서 창업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시 자금을 동시에 지원받을 경우 창업자금은 연 2.0%p, 사업장임차자금은 연 1.5~2.0%p의 대출금리를 서울시에서 대신 납입하므로 금리인하 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실직자, 장애인, 여성가장,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계층을 위해 서울 희망드림뱅크 특례보증 및 특별자금도 지원하여, 기존 대출금리보다 연 3.0%p 낮은 금리로 창업자금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올해 마무리된 다수의 교육과정은 내년에 한층 보완하여, 예비창업자 및 기존 자영업자들이 연중상시 양질의 창업 및 경영교육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11월 18일 현재 12,600여명의 교육생들이 창업교육을 수료해 연초 계획의 115%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이러한 기본 수요와 함께 은퇴가 본격화된 베이비붐 세대가 창업전선에 뛰어들 것을 감안, 내년에는 올해보다 교육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교육 이외에도 기존 자영업자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경영개선 및 업종전환과정’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창업과정별 일정과 교육내용 등 상세정보를 확인하고, 원하는 과정을 신청하려면 서울특별시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sbdc.or.kr)에 접속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서울신용보증재단 스타트업콜(1577-6119) 또는 창업지원부(02-2174-5289)로 문의해도 된다.

웹사이트: http://www.seoulshin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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