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가(6/17) : 46,900원
목표주가 : 53,000원
Buy(매수, 유지)
무담보대출 부문의 부실부담은 2004년 4분기 이후 이미 회복기조를 보이고 있으며, 대규모 손실처리와 추가부실 발생분의 감소로 인해 2005년 2분기 이후 충당금부담 부담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일 전망이다. 또한, 조달비용율 측면과 함께, 신용카드 부문을 제외한 가계 및 기업대출 부문의 Yield 측면에서 동사는 타행 대비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어, 카드부문 자산 감소세가 진정될 경우 NIM의 호전가능성은 높다. 이와 함께, 최근 단행된 자사주 매각은 자본충실도의 획기적 개선과 함께 배당여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회복기조가 본격화될 2분기 실적 발표 이전 선취매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충당금부담의 직접적 요인이 되었던 무담보대출의 부실부담은 2004년 4분기 이후 개선추세가 확연히 나타나고 있어, 2005년 2분기 이후 동사 실적개선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3년 하반기 이후 2004년 상반기까지 3조원을 상회하던 ‘회수의문이하여신’ 규모는 2004년 4분기 이후 2조원 수준으로 대폭 하락하였다. 2005년 1분기 2.1조원이 잔존하고 있지만, 0.3조원에 그쳤던 대손상각이 정상적(2004년 이후 평균 1.1조원)으로 이루어졌더라면 잠재적으로는 1.3조원 수준으로 대폭 하락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분기 중 최고 수준인 3.4조원의 40% 수준이다. 또한, 2005년 1분기 대손상각을 감안한 회수의문이하여신의 실질증감액이 0.6조원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분기 중 최고치(2.0조원)의 30% 수준이다.
즉, 2004년 4분기 1.7조원의 대손상각 및 0.5조원의 NPL매각 등 총 2.2조원에 달하는 부실자산 처리를 단행하여 장부상 부실자산은 현격히 감소하였고, 부실자산의 추가유입 역시 대폭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어, 2005년 2분기 이후 충당금부담의 축소기조는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 1분기 NIM은 전분기 대비 22bp 하락한 3.26%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2004년 4분기 ABS 후순위채 이자 등(670억원) 일시에 인식된 이자분을 감안할 경우, 1분기 NIM은 전분기 대비 실질적으로 6bp 하락에 그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신용카드 자산비중이 5.14%(Reported자산 기준)로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동사에 있어, 신용카드 자산비중의 감소는 NIM(순이자마진) 하락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은행별 NIM변화와 및 장기전망에 있어, 신용카드 자산을 제외한 가계/기업대출 부문의 실질적인 NIM 변화를 살펴보는 것이 보다 본질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2004년 4분기와 2005년 1분기 원화대출자산 기준 가계 및 기업대출의 Yield(평균대출금리) 변화를 살펴보면, 두 대출부문 모두 동사가 상대적 강세를 보여 주었다. 특히, 가계대출 Yield 하락 폭은 시중은행 최저 수준이다. 조달측면에서도, 동사 전분기 대비 1분기 평균조달비용율의 하락 폭은 14bp 수준으로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신용카드 자산의 감소세가 진정될 경우, 카드부문을 제외한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동사의 마진구조는 지표 상으로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가계대출 및 중소기업대출 부문에서 고위험자산 비중축소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동사가 견고한 마진추이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Portfolio 조정과정에서 제기되었던 순이자마진 추가하락에 대한 우려감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예상순이익은 4,560억원대로 예상되며, 최근 자산건전성 및 NIM 추이를 감안하면 달성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상대적으로 가계대출 및 기업대출의 Yield 추이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신용카드자산의 감소양상이 진정될 경우 신용카드 수익감소로 인한 NIM 하락여지도 낮아, NIM 하락에 대한 우려감은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6월 16일 동사는 자사주 27,423,761주(금액기준으로 1조 2,615억원)를 매각하였다. 이는 일차적으로 순자산가치의 상승(1분기 기준 +13,1%)과 BIS비율 개선(기본자본 기준 +1.05%)효과를 수반한다. 이와 함께 2분기 이후 이익 증가분을 포함하면, 2005년 말 동사 BIS자기자본 비율은12.6%(기본자본비율 기준으로 9%)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본자본 측면에서 2002년 하반기 이후 분기 중 주로 7%선을 하회했던 점을 감안하면 동사의 자본충실도는 급속도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동사는 내실확충에 주력하며 본격적인 내수회복 이전에 무리한 자산증가 전략을 채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즉, 자산 증가에 필요한 자본량이 크지 않아, 실적개선이 배당증가를 통한 자기자본의 효율적 관리정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경험적으로도, 2004년도에 동사가 실시한 배당정책(주당 550원, 배당성향 46.8%)을 감안하면, 자본충실도 확보 및 이익개선 시 배당을 통한 ‘이익환원’ 가능성을 높여 주었다.
자사주 매각으로 잠재적 수급부담 요인이 해소되었고 실적측면에서도 강한 회복기조가 나타나고 있으며, 자사주 매각을 통한 자본충실도의 획기적 개선으로 배당메리트까지 확보된 점을 감안하면, 자사주 매각 이후 나타난 동사 주가의 조정국면은 매수기회로 판단된다. 즉, 2분기 실적 발표 이전 선취매가 유효한 투자전략일 것으로 판단되어,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목표주가 53,000원에 ‘매수(Buy)’의견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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