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농진청 연구결과 10건 선정
지난 30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가진 ‘2011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시상식’에서 농촌진흥청 구태원 박사 등 10명이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인증패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 :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면서 파급효과가 큰 연구성과에 대하여 연구자의 자긍심 고취와 우수 연구성과를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2006년부터 매년 선정
선정분야(5) : 생명·해양, 에너지·환경, 기계소재, 정보·전자, 기초·인프라
이번에 선정된 농촌진흥청 우수성과는 ▲생명·해양 분야에서 녹색형광 실크 생산 형질전환누에 개발, 첨단기법 이용한 식중독균 저감기술, 식물에서 석유대체 산업원료 생산기술, 설갱벼를 이용한 무병장수 전통주 개발, 기후변화 대비 병해와 재해에 강한 콩 신품종 등 5건, ▲에너지·환경분야에서 동애등에를 이용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 지열과 LED를 이용한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양계기술 등 2건, ▲기계·소재분야에서 동물복지형 수유로봇 송아지 유모 상용화 1건, ▲기초·인프라분야에서 농작업재배 예방관리체계 구축, 개체모형을 이용한 한우 유전능력 평가기술 등 2건이다.
특히, 올해는 정부(16개 부·처·청),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민간연구소 등에서 자체 선별과정을 거쳐 추천한 총 380여 건의 우수 연구성과 후보들 중에서 최종 100건을 선정한 것으로, 농촌진흥청은 올해에 10건이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건 이상이 선정된 유일한 정부기관이 됐다.
그 동안 농촌진흥청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이 시작된 이후 꾸준하게 성과를 도출해 2008년과 2009년에 각각 7건, 2010년에는 11건이 선정된 바 있다.
올해에도 10건이 선정됨으로써 국가과학기술분야 발전과 미래가치 창조에 농촌진흥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대외적으로 입증받는 계기가 됐다.
※ 선정현황 : (’06)2→(’07)3→(’08)7→(’09)7→(’10)11→(’11)10건
농촌진흥청 평가관리과 김경미 과장은 “이번 결과는 농촌진흥청이 목표 중심인 어젠다 사업을 수행하면서 미래성장동력 창출과 농업현장, 농식품분야의 연구를 강화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강소농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미래가치 창조에 농업의 역할을 확고히 할 수 있는 연구를 추진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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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평가관리과
류경열 연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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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