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월드쉐어 그룹홈 워크샵 개최

-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지역 7개국 협력자 및 13개 그룹홈 보모 모두 한자리에 모여

서울--(뉴스와이어)--지난 11월 말,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태국 방콕에서 <2011 월드쉐어 그룹홈 워크샵>이 개최되었다. 아시아 지역 7개국 협력자들과 13개 그룹홈의 보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룹홈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각 국가별 운영현황과 보모들의 실제 양육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돌아왔다.

월드쉐어 그룹홈(Group Home)은 전쟁, 자연재해, 가정해체, 빈곤, 유기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제3세계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아동의 개별적인 특성에 맞추어 양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아동보육 시설로, 2006년 인도네시아 메단 그룹홈을 시작으로 현재 전 세계 22개국 33개의 그룹홈을 운영하고 있다.

월드쉐어 그룹홈의 보모(Child Care Provider)는 아이들이 따스한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사람들로, 5명 내외의 아이들과 그룹홈에 상시 거주하며 어머니의 역할을 대신한다.

이번 그룹홈 워크샵에 참가한 13개 그룹홈의 보모들은 첫째 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함께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과 각 그룹홈을 소개하고 현장의 활동 사례들을 나누며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보모들이 그동안 그룹홈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현장의 최전선에서 일하며 느낀 그룹홈을 정의내리고, 아이들을 양육하는데 있어 운영방침과 한계점들을 스스로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비전만들기’ 시간에는 아이들이 저마다 꿈을 찾아 건강하고 바른 삶을 영위하는 미래를 그리기도 했다.

필리핀 보모 낸시(Nancy,37)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그룹홈이 마음이 아픈 아이들과 보모가 모여 지내는 단순한 장소적 의미의 공간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밝히며, “조금 더 아이들을 잘 기르고 싶은 모두의 열망이 현실이 되고, 그룹홈의 밝은 미래와 우리 아이들의 꿈이 눈앞에 펼쳐질 것을 기대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월드쉐어 개요
월드쉐어는 유엔 경제사회 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단체로서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아동그룹홈과 1:1 아동결연, 식수 개선사업, 긴급구호, 해외봉사단 파견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쉐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worldshar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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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쉐어 홍보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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